사비니의 여인들 누드와 튼살치료

in #kr7 years ago (edited)

사비니의 여인들 누드와 튼살치료

자크 루이 다비드는 이 적지 않는 크기의 화폭에서 의도적으로 사비니의 여인들 그림의 윗부분을 비우고 원경을 흐릿하게 처리했습니다. 그림 아랫부분의 전투 장면이 더욱 격렬해 보입니다. 치열한 전쟁 속에서 흰 옷을 입은 여인의 모습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여인은 루브르가 밝혔듯이 로마 설립자 로물루스의 아내 헤르실리아입니다. 그녀가 입은 흰색 옷이 평화를 상징함은 너무나 당연해 보입니다.
그림속에 옷을 입지 않은 전사들 전사들의 모습은 기존 전쟁회화에서 흔히 볼수 없는 묘사입니다.(검투 장면을 그림 <호리타우스 형제의 맹세>에서도 전사들은 모두 옷을 입고 있습니다) 다비드는 누드로 표현된 고대 그리스 조각상에서 영감을 얻어 이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루브르는 다비드를 대신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그 당시 그림을 본 사람들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그림 속 등장인물 중 일부가 누드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다비드는 이 그림속 누드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했다. 고전속 시대를 보다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한 의도였음을. 글로 써서 전시회에 온 관객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사비니의 여인들>은 1799년 12월 루브르 궁에서 처음 전시되었는데 다비드는 관람료로 1.8프랑을 받아 유료 전시회의 선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미술작품을 무료로 관람하는게 관례였지요. 이 전시회는 1805년 5월까지 6년 가까이 이어졌고, 무려 4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전해집니다.

루브르를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어바웃어북, 안현배 지음, 페이지 103

그리스 시대에 올림픽 경기에도 경기중 옷을 입는게 금지되었으니 남성 누드가 등장했다. 그런데 누드 그림을 그리고서야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유료 관람객이 된 것을 보면 사람의 누드가 흡인력, 호기심등을 채워주니 컴퓨터 인터넷의 발달이 야한 그림과 동영상이 발달시켰다고 함이 과언이 아니다.

아무튼 사람이 벗은 몸을 공개하려고 해도 몸매가 좋지 않으면 망설이게 된다. 또한 몸에 흉터나 튼살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특히 남성의 경우는 어깨나 팔뚝, 상체에 튼살이 많이 생기며 여성은 허벅지와 종아리등에 튼살이 많이 생긴다. 튼살은 헤르실리아 옷과 같은 흰색의 경우가 대다수인데 통념과 달리 흰색 튼살도 얼마든지 치료가 된다.
카카오톡 ‘자향미한의원’에서는 튼살침인 ST침으로 튼살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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