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팀 어뷰징?

https://steemit.com/tasteem/@jrunkia/tasteem-99117e
이 글을 한번 읽어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jrunkia입니다. 닭고기 요리, 특히 싱싱한 닭고기와 닭고기 냄비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치킨 678이라는 서울에있는 식당으로 이사 할 것입니다.

닭고기와 닭고기 냄비는 뭘까?...
식당으로 이사한다는 표현은 대체 뭘까?...

번역기를 돌렸나 보다.. 국내에 사는 외국인이 썼을 수도 있다.. 라는 생각도 들긴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았고,
결과는 역시나...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294197-d7272222-Reviews-Chicken_678_Myeongdong-Seoul.html 참고하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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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괜한 오지랖인가... 별의 별 생각이 들었다.

뭐 테이스팀이 매 주제에 맞는 글만 쓰면 보팅을 찍어주는 것일까...? 남의 사진이나 글을 가져오는 행위에 대해선 최소한의 검증이 있는지 궁금했다.

우선 검색하기 편한 한국어로 테이스팀을 작성하고, 내가 느끼기에 지나치게 많은 테이스팀 글을 작성하시는 분으로 한 분을 꼽았다.

두두거스(@doodoogus)님이다.
https://steemit.com/tasteem/@doodoogus/tasteem-1580a8
최초의 테이스팀 작성글.

보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두번 방문을 한 것일까.. 도중에 식탁을 옮기신 걸까...
식탁의 패턴 무늬가 바뀌었다.
카레를 한 숟 갈 뜨는 사진에서 말이다.
괜한 의심일까...? 사진을 하나하나 검색을 시작해보았다..

3번째 사진. 검색결과
https://blog.naver.com/roqufdowk/220306559938

6번째 사진. 검색결과
https://blog.naver.com/goaqkqh444/221129094551

보면 휘양낭자라는 분의 블로그와 해반's 빵빵월드라는 블로그 2곳이 뜬다.
왜 사진을 도용하면서까지 테이스팀을 작성했어야 했는가...?
정말로 해당 식당을 방문한적은 있는지 의심마저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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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작성한 글(중국집)
https://steemit.com/tasteem/@doodoogus/tasteem-539d28

마지막 자장면 사진 검색결과
https://blog.naver.com/eunsica/220938200981

안양의 마당치킨
https://steemit.com/tasteem/@doodoogus/tasteem-166fe8

메뉴판 사진 검색결과
https://blog.naver.com/travel_maker_ssong/220600424736

아무 글이나 들어가서 하나씩 검색을 해보는데 뭐 그렇다... 모두 이곳 저곳에서 퍼온 사진들로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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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본인의 사진들일까?... 사진 주인에게 허락 받고 사용한 사진들일까?...
간단히 검색만 해도 나오는 사진들인데 작성자는 왜 남의 사진을 도용해 가면서 까지 글을 쓸까?

답은 간단하다. 그렇게 글을 써도 테이스팀이 보팅을 찍어주기 때문이다.
그 뿐이지 않을까...

보팅을 찍어주지 않으면 굳이 도용을 해가면서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 생각만 떠오를 뿐이다.
최소한의 검증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왜 하지 않는지 그저 궁금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