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ssay] 아들의 호기심에 대처하는 자세

in #kr8 years ago (edited)

주말을 시댁에서 보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6살 유빈이의 갑작스런 질문이 시작되었다.

"엄마, 지구 말고 우주에 물이 있는 행성이 있을까?'

순간 당황했지만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3번째에 있는 행성인데, 지구에만 물이 있고 다른 행성들은 물이 없어. 지구에 물이 있었기 때문에 생명의 근원이 되어 이렇게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거야."

라고 대답을 하면서도 과연 내가 올바른 답변을 한것인지 뒷통수가 따가워 집에와서 네이버를 검색해보았다.

물은 화성 외 다른 행성에서도 발견되었지만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건 아직 지구뿐이라고 한다.

내가 대답을 영 잘못한건 아니구나 싶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휴....

호기심이 많아지는 아들놈이 출근길에
"엄마, 외계인은 진짜 있을까?"
라고 묻는다.

아들의 뇌가 성장하려고 근질근질 한가보다.

엄마로서 어떤 대답을 해줘야 현실적이면서도 아들의 호기심도 적절하게 자극시켜 줄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earth-11015_19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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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릴때 호기심이 발달할때가 가장 중요하다하네요!ㅎㅎ 그럴때 왜이렇게 질문이 많니?! 그런게 왜 궁금하니? 등등 아이의 호기심을 꺽는 대답은 굉장히 안좋다는데 반님의 대답의 정답 유무를 떠나서 굉장히 성의 있는 답변으로 느껴져요!ㅎㅎ놀러와봤어요~~

아들분이 커가면서 질문이 점점 어려워질 때 이군요 ㅠㅠ
호기심을 해소시킬 때는 질문을 바꿔서 스스로 찾아보게 해주는게 어떨까요?? 요즘에는 인터넷 검색이 쉬우니까요~~~
예를 들어, 첫 번째 질문을 ''행성에 물이 있으려면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할까?''라고 되물어주면 호기심을 더더욱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찾아보면 더더욱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녀석이 컴퓨터를 사용해본적이 없어 제가 주로 답변을 해주고 있지만 말씀주신 방법도 1년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ryanhan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

ㅎㅎ한창 귀여운 질문들이 퐁퐁 튀어나올 때겠군요:) 부모를 긴장하게하는 아이들 ㅋㅋ

6살때 저런 질문을 하나요? 너무 똑똑한거 아니에요? ^^

요즘 종종 읽는 지구는대단해라는 책 한권이 주는 영향이 큰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ㅠ

와이프가 아들 책 세트사자고 조르던데 사줘야겠군요~ ㅠㅠ
좋은 밤 되세요

이 맘때 아이들의 질문이 부모님을 곤란하게 하는거 같아요,ㅎㅎ
저희애도 우주, 과거, 미래 이런 질문들을 하는데.. 하하,ㅎㅎ
요즘 계속 검색하느라 바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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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지요

아이들의 질문은 끝이 없죠~ 겪어 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왜? 왜? 왜? 자꾸 묻다보면 나중에 할 말이 없어지죠~ 영어지문에서 본 적 있는 얘기인데, 적절한 설명을 받았을 때의 반응이 계속 이어지는 질문을 하는 경우라고 하네요~ 가즈앗!!

저도 어릴땐 부모님께 황당한 질문을 많이 했었던것 같은데...
왠지 지난 날을 돌이켜보게 되는 글이네요 ㅋㅋㅋ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물어본다면 어떨까요?!

저도 아들엄마라 ㅎㅎㅎ 공감이 가네요^^
사실적인 답변을 해주다보면..아이가 중간중간 이해를 못하는 단어들도 있고.. 질문에 꼬리를 물다보면 내 대답이 엉킬때가 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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