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지는해 바라보기

in #kr8 years ago (edited)

어제는 마음이 답답해서 아이와 함께 해질녘 한강을 찾았습니다.

서울둘레길을 따라 한시간 이상을 걷고 왔네요.
20180624_192233.jpg

살면서 늘 좋은일만 있을 수는 없지요.
마음이 울적할때는 뻥 뚤린 자연이 최고의 위로가 되어주는 듯 합니다.

결혼하기전에는 산을 참 좋아했던 저인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산을 멀리했네요.

봉천동에 살때는 나름 관악산 날다람쥐라는 소리를 듣곤 했는데 이제는 몸둥아리가 많이 녹이 슬었습니다.

한강 다리를 건너며 지는 해를 바라보는데
아이가 저에게 "가즈아" 를 외쳐보라네요....

얘아 엄마는 코인 시세가 떨어져서 마음이 울적한게 아니란다..

아무쪼록 아이가 원하니 지는 해를 보고

"가즈아!!!!"

소리를 지르고 왔습니다;;

아이 덕분에 웃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20180625_110325.jpg

유빈이가 좀 더 크면 함께 우리나라에 좋다는 명산은 다 찾아다니고 싶네요.

지금쯤 제 고향 대야산에 가면 용추계곡이 끝내줄텐데 말이죠.

Sort: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관악산 날다람쥐 반 크큭
뭔가 오늘글은 좀 슬픈데 웃기다 쿄쿄 ㅎㅎㅎ
곧 좋은날이오지 않겠어 ?
유빈이 말대로 외쳐보자

가즈아 ~~!!!!!!!

나도 오늘 내가 무슨글을 썼는지 모르겠어
흠아..

ㅡ.,ㅡ

반둥절

노을이 예쁘네요..
서울 둘레길도 좋은데가 많은가 보네요.. ㅎㅎ

제가 사는 중곡동에도 둘레길이 있더라고요^^ 루트가 길진 않지만...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

한강다리에서의 가즈아!
정말 가길 바랄뿐입니다! 아자아자! ㅎㅎㅎ

유빈이가 똑똑하네요...^^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 좋지요.... ㅎㅎ
김용사 앞 계곡도 좋지요... ^^
말씀하니 가보고 싶네요....

사진 너무 예뻐요~~~` 유빈이와 즐거운 시간보내셨겠어요..
반님은 절대 코인때문에 다운되신게 아닙니다 ㅎㅎㅎㅎ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날도 덥고 스팀 가격도 떨어지고, 이래 저래 울적하고 짜증날 수 있는 날들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아이랑 산책하고 털어버리시는 @hjk96님은 마음이 참 건강하신 분이시네요.
언제나 포스팅에서 넘쳐나는 에너지가 괜한 게 아니었나봐요.^^

관악산 날다람쥐셨군요.ㅎㅎㅎ 저는 인왕산 날다람쥐.ㅎㅎ

오 반가워요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절대로 저도 코인시세가 떨어져서 우울한거 아님...
단지 오늘이 월요일이라 월요병이 와서 우울한 거라고 스스로 토닥여 보고 있어요 ㅋ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76
BTC 63924.92
ETH 1657.91
USDT 1.00
SBD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