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길거리 음식 - STREET FOOD- 그리고 맥주병 소년
어느나라나 길거리 음식은 있지요.
혹시 중동에 길거리 음식있나요?
바그닫드나 테헤란 같은데는 있는데
사우디 나 이란, 이랔, 시리아, 콰타르 등에 길거리 먹거리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갑자기 궁금하였습니다.
오늘 낮에 태국에 120년 된 시장을 구경 갔더랬습니다.
추석 차례 지내고 시간도 하여
이번주에 해당 시장이 특별히 일주일 동안 행사로 인하여 크게 열린다는 방콕포스트 기사가 생각이 나서 무작정 가봤습니다.
집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시장의 이름은 BANG PHLI YAI NOI 였습니다. 조그만 끄롱(강보다 작은 수로)을 끼고 커다란 불교 사찰을 비~~~잉 둘러서 시장이 형성되어있었습니다.
많은 먹거리 및 쌈직한 여러물건들이 거의 다 모인듯 하였습니다.
그중에 눈에 화~~~~악 띠는것이 곤충을 튀겨서 판매하는 매대였습다.
방콕 중심부의 길거리에도 밤에는 곤충류를 튀겨서 판매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보는 곤충을 좀 특별하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셔텨를 눌렀습니다.
전체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각각 따로 사진을 찍었지만 확대하여 하나씩 올리면 혐오스러울듯 하여 전체만
곤충의 종류는
- 메뚜기 (유 재석 아닙니다)
- 매미
- 작은 메뚜기
- 굼뱅이
- 물방게
- 벌
- 귀뚜라미(보일러 아닙니다)
- 개구리 통 튀김 등이 있었습니다.
어느나라나 혐오스러운 먹거리가 있지요. 한국도 40여년 전에는 메뚜기를 잡아서 볶아 먹은 적이 있었지요.
이런거 보고 보양식으로 여기는 분들이 달려 오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서둘러 주차장으로 가려고 나오는데 시장입구에 왠 맥주병들로 이상하게 탑같이 만들어 놓은 것이 보입니다.
자세하게 보니 맥주병으로 -물론 빈병입니다- 중심을 맞추어 탑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한 열살정도 소년이 쌓는 퍼포먼스를 하고 구경꾼들에게 팁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잔돈이 없어 백밧(원화로 3,000원)을 이십밧짜리 다섯장으로 바꾸어 이십밧을 팁통에 넣었습니다.
중심을 잘잡고 잘도 쌓더군요. 어린것이 부모를 도와 생활전선에 일찍 들어선것 같습니다.
병 두개로 세우는 묘기(?)를 보이기에 저도 해봅니다. 성공합니다. 아이가 멋적어 합니다.
잘한다고 등을 두드려 주고(태국은 머리를 쓰다듬으면 안됩니다. 무례한 일입니다. 언젠가 설명 한번 하겠습니다) 그아이 귓속에 속삭여 주었습니다.
" 아이야 너는 병을 참 잘 세우는 구나! 근데 병을 세운 숫자만큼 맥주를 다 먹을 수 있겠니?'
" 그것은 내가 너보다 훠~얼~씬 잘 한단다. 나랑 내기 할까? "
아이가 고개를 좌우로 흔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측의 저아이가 그 아이입니다.
이것이 제가 시도한 것입니다. 옆에서 "우와" 소리 나왔었습니다.
추석오후를 뜻밖에 즐겁게 보넸습니다.
Cheer Up!
신기한게많군요 ㅎㅎ
사람이 신기하지요? 저렇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게~~~
병이 저렇게 서 있다니 신기합니다.
집중력의 산물이라고 할까요?
저기요......그냥 음식만 먹으면 안될까요?
벌레 ...이런거 말고...@@
그러게요.. ㅠㅠ
다음부터는 이런것 안올리겠습니다.
아니 올리는 건 괜찮아요.
그냥 많고 많은게 음식인데 왜 저런 걸 음식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냐는 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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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자잘한 벌레가 먹기좋게 들어있는 쿠키 시식조차 거부했던 저로서는 저 곤충튀김들은 도전할 엄두조차 안나네요 :D
저도 그렇답니다. 그냥 문화의 한부분이기에 올린것입니다.
himapan님 정말 유머러스하셔요 ㅎㅎ 마지막에 빵터졌네요 ㅍㅎㅎㅎ와 벌레들이 아무리 단백질보충에 최고라하지만... 전 아직 시도하고 싶지가 않네요 >.< 그나저나 SOOSOO님의 해외거주한인스티머들 리스트를 보고 기쁜맘에 이렇게 달려왔답니다 ^^ 해외에 거주하신다니 왠지 모르게 더 정감이 가는거 있죠 ㅎㅎㅎ저는 이제막 결혼하고 미국 텍사스에 거주중인 새댁 @indygu2015예요 편하게 인디구라고 불러주시면 되요^^ 팔로우 하고 가니 자주 놀로오겠습니다. 우리 소통해요<3
우와 !! 이런 길다란 글을 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냥 음~~~ 스티밋 잘 모르구요. 시간나면 소소한 글이나 올리려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