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펄스, DGPT 토큰 사업 철회 결정...발행 토큰 전부 소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라트비아 블록체인 스타트업 디지펄스(DGPT, 시가총액 905위)가 토큰 관련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히 디지펄스 측은 "현재 320 이용자 중 2명만이 DGPT를 서비스 이용을 위해 사용했으며, 그외 318명은 모두 투기성 투자자로 나타났다. 우리는 이러한 암호화폐 투기를 반기지 않으며, 서비스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내길 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펄스는 점진적으로 토큰의 유통을 중단할 예정이며, 올 12월 중순까지 거래소 내 DGPT 토큰의 상장 폐지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 후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토큰을 포함한 모든 DGPT를 소각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펄스는 10,000 DGPT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기업의 지분을 지급해 소유 토큰의 가치를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DGPT는 현재 13.67% 내린 0.2390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