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세지감

거의 근 몇달간 제 블로그만 간간히 바라보고 살다가, 오랜만에 KR태그의 글을 쭉 둘러봤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오버노드? 아티스팀? 프로미스팀? 올스팀? 스팀 유에이? 스팀 몬스터? 새로운 것들이 정말 많이 생겼네요.(오버노드는 어제 우연히 글을 보고 한번 관심을 가져보긴 했는데 정말 좋은 서비스더군요.) 정말 한때는 나름 스팀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이제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스팀 노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째 스팀이 4$-5$ 일때보다 가격이 바닥(지하실이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닥으로 표현하겠습니다)으로 내려온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런 서비스들이 훨씬 더 활발하게 출시되는 것 같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쇄국 정책을 펼치면서 내 블로그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안 살펴본것에 대해 후회가 됩니다. 사실 한때 뜨거웠던 테이스팀과 스팀헌트도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했네요. 오늘부터 여러가지 조금 더 윤택한 스팀 생활을 위해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테이스팀이나 스팀헌터부터 공부를 ... 해봐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