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으로 끄적대기 3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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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켄스타입니다.
본 연재글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어가다 보면 생각이 깊어지고 생각보다 상식이 늘게되는 그러한 끄적거림입니다. 오늘은 3번째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직을 한다는 것은.

오늘부로 내 직장상사가 업무를 종료하고 회사를 떠났다. 이유인 즉슨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보다 나은 자리가 생겨서 옮긴다고 하는데 여기에 의문이 생긴다. 전에 떠난 회사를 왜 떠났었는 지? 참고로 이곳 호주는 고용시장이 탄력적이라서 이전 직장으로 다시 가능 경우가 많다. 본인도 한번 그 경험을 한적이 있는데 처음 한달간은 마치 고향으로 온 것같이 기쁘다가 차차 예전의 안좋았던 기억이 올라와 다시금 자각하게 된다. ‘아, 이래서 내가 떠났었지?’ 하고 말이다.

선택적 기억.

남자에게는 군대 생활에 대한 기억이 그다지 즐거운 기억이 아닌데, 가끔 젊은시절을 되돌리며 그때가 좋을 때도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물론, 다시 가고 싶진않다.

군대에서의 ‘중대’에 해당하는 영어단어는 company이다. 회사와 군대문화가 비슷한 것은 이 때문일까?

회사의 ‘중역’은 말그대로 사내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 데, 어떤 회사는 사원이 중요한 역할을 더 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 까?

한국사회에서 대기업 사원이 임원이 될 수 있는 확률은 약 0.08%라고 한다. 그리고 로또 1등의 당첨 확률은 0.00000012% 이다. 이쯤되면 임원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주 쉬울 것도 같은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로또 번호 선택이 본인과 가족들의 생년월일 이라고 한다. 그래서 흔히 1-31까지의 숫자가 나오는 경우는 담첨자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대박을 노린다면 32-45 사이를 집중해서 사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지구의 달력은 1일 부터 31일 까지지만 은하계 어느 곳에는 한달이 100일 일수도 있지 않을 까?

한달에 100일에 있다면 어떨까? 어떤이는 1월89일에 생일을 마지 할 것이다. 한달만 살수 있는 시한부 환자도 100일을 살 수있다. 물리적으론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은 항상 엉뚱한 생각을 하는 편이다. 만약에 코가 세개라면, 지구가 세모나다면 등등. 이러한 사고를 하다보면 의외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물고기중에 가장 똑똑한 물고기는? 상어? 연어?
아이디魚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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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잊었지만 1월 69일에 만나자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상대는 가난해서 30일밖에 못 사는데요 생명주기배급표였죠

아..소설인가요?

한달이 100일? 일년은 1200일 뭐 이런건가요?
날자만 길어진다고 수명이 길어지는 것도 아닌데... 평균수명 35세!! 뭐 이렇게 되겠군요! ㅋㅋㅋ

그렇게도 되겠네요. 아직도 10대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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