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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의 철학 (1) :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과 관련해서
처음 스팀잇에 들어올 때 유일한 저의 두려움은 '잊혀질' 자유를 박탈 당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안도합니다. '삭제'를 통해 잊혀질 자유는 없느나 '묻힘'을 통해 잊혀질 자유는 있더군요. '삭제'는 회복 불가능하나 '묻힘'은 회복 가능하죠. 기억의 지층들을 조심스레 걷어내어 '발굴'해 내기만 한다면... '블록체인의 정치'에 대한 글을 얼마간 쓰고 있고, 쓰고 싶은 사람으로서 많은 소통 기대합니다~^^
좋은 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