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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hooo의 동그라미 병상 일기 9/8

in #kr7 years ago

잘 될때는 당당하기 쉽지만
어려울 때 당당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에 열심히 살았던 것을 생각하며 조금은 당당해도 좋을텐데 현재가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기 때문일까요. 나중에 스스로가 지금보다 더욱
초라하게 느껴질 때

열심히 살았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당당해지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hooo님의 창문 두드리기는
항상 너무나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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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있게 답글 적으셔서
고맙습니다.
자신있게 잘 살았다해서
죽음의 모습을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돌을 던지지 말고
나쁜 점은 측은지심으로 대해야 하는지를
아프면서 조금 더 깊이있게 느끼게 되었네요
나는 남을 힘들게 하면서 늙지 않을 거라고요
그런데 누구도 예외가 없답니다.
늘 마음으로 남을 힘들게 하기 전에
아름다운 지구별을 떠나고 싶다는
이런 마음을 가진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보다도 많이 아플때
잘 나갔던 만큼 더 초라해질 수 있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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