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해결책
직장생활 하다 보면 가끔씩 목소리 커지기도 하고 서로 갈등하기도 한다.
다양한 성격과 유형의 사람들이 얽히고 설킨 관계로 맺어져 있다보니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일수도 있겠다.
보통 개인간의 갈등으로 귀결되고 심하면 서로 풀지않고 아얘 안면까고 지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나중에라도 서로 양보하고 화해해서 관계를 회복할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직원들 보면서 세상을 혼자살수 있을까, 저런 사람은 리더는 될수 없겠다 등등 별별 생각이 들곤 한다.
그 갈등이 때로는 팀간 갈등으로 비쳐질때가 있다.
해외법인장과 현장직원들간의 갈등이 본사관리 팀들과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며칠전 본사팀장 한명이 내가 근무하는 팀으로 와서 누가 옳은 주장을 하고 있는지 가르마를 타달라고 요청을 했다.
감사팀도 아니고 업무조정부서도 아닌데 난감했다. 어쩔수없이 본사 두팀 담당자들과 각각 별도로 미팅을 가져 양쪽 주장을 청취하고 해외현지로부터 주장에 대한 근거자료 및 양쪽 주장에 대한 반박자료를 받아 검토하기에 이르렀다.
어제 팀자체적으로 결론을 맺고 갈등해결을 위한 대안까지 마련했고 다음주 월요일 두팀장과 실무자들과 최종 회의를 하기로 계획이 된 상황이다.
정확한 팩트체크를 위해 해외현지직원과 통화하거나 메일을 받아보면 서로 주장이 너무 첨예하고 이미 되돌릴수 없을 정도로 감정의골이 깊어진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다. 해외 한 직원은 둘중 한쪽이 본사로 소환되어야 해결될수 밖에 없을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상황이다.
서로 한발짝 물러서고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개인마다 물러서지 못하는 나름의 자존심의 마지노선이 있나보다.
강대강으로 가면 결국 서로 부러지게 되어 있다.
서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중해주는 이타정신이 오늘날 각팍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네 인생가운데 필요한 덕목일거 같다.
정치도 서로 존중하며 정반합을 이루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치판은 아사리판이라 별로 기대가 되진 않지만~
start success go! go! go!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죠 ㅎㅎ
살아가면서 갈등을 최대한 현명하게 해결해나가는 게
평생 숙제인 거 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