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원칙?

십년이상전에 회사에서 주식투자에서 유명한 분과 우연히 회의실에서 대기하던때가 있었다.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라 뻘줌한 상태에서 주식투자 노하우좀 알려 달라고 대뜸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첫마디가 인문학 서적을 읽으라는 것이었다.
신문 뉴스 보지말고 큰흐름을 파악할수 있는 미래학 서적을 읽으라 했고, 주의사람들한테 어떤 주식 투자하는지 물어보고 그 주식들만 빼고 사라고 했다.

주식을 사고 나면 쳐다도 보지 말라했다. 장기투자를 의미하는거 같았다. 자녀들한테는 명절에 친척들한테 받은 용돈으로 주식을 사주고 그회사 주주라고 얘기해주라 했다.
자녀들 어렸을때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의함인거 같다.

그당시 30~40개 회사 주주이고 본인이 받는 월급은 자녀들 과외비로 다 나간다고 했다. 월급이 필요없을 정도로 수익률이 좋다는 의미같았다.

그후 불과 1년이 안되어 그 상사는 회사를 그만 두었다.

나는 그당시 얘기만 듣고 흘려보낸거 같다.
성투를 위해서 본인만의 명확만 철학과 기준이 필요한거 같다.
그렇지 않으면 세력에 놀아나는 불나방 신세 면치 못할듯~

나는 약간의 종자돈이 생긴다면 장단기 금액을 나누어 운영을 하고 싶다.
잦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 투자원칙도 수립하고 싶다.

스티미언들의 투자철학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