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쥴대로?

in #kr3 years ago (edited)

첫째딸이 2부예배 드리러 교회를 가 집에 없을때 첫째방에 들어가봤다.
6월말에 기말고사가 예정되어서인지 수첩에 일일 계획표를 만들고 계획대로 했는지까지 체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요새 암호화폐거래소가 잡코인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양이다. 업비트가 일부 잡코인에 대 1,2차 상장폐지를 시행했고, 2차 유의종목지정에 대한 찌라시도 돌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특금법 요건을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처럼 보인다. 거래소들이 비공개로 금감원과 여러차례 비공개 간담회를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코인시장 투명화 요구에 대한 거래소측의 모종의 성의표시가 아닌가라는 추측이 드는 대목이다.

코인시장은 그 여파로 지속적 하락장을 보여주고 있다. 스팀은 400원 아래이다. 우리도 일단 살아남아야 하는 걱정을 해야 하는가...

코인시장이 제도권으로 안착이 되어 투명화되고 안정화되기 위한 과정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안한건 어쩔수 없나 보다. 마치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처럼 말이다.

잡코인 정리되고 금융당국의 자격요건을 갖추어 제도권에 안착될 9월 이후에는 금리인상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코인시장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져 코인가치도 인정받고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스케줄대로 뚜벅뚜벅 걸어가보자.

주말에 미스터션사인 몰아보기를 했는데 유진초이가 이완익이 암살된 후 다시 교육받으러온 교육생 3명에게 이런 대사를 날린다.

' 한 세상이 부서지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건가?'

코인시장도 새롭게 진화된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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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success go! go! go!

일단은 생존이 우선인듯 합니다. ㅠㅠ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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