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의 북스팀] 운을 읽는 변호사

in #kr6 years ago

"운"을 끌어들이는게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참 좋겠습니다. 저는 만약 할수 있다면, 연금복권에 운을 모아서 경제적으로 좀 자유로워지고 싶네요 ㅎㅎ [운을 읽는 변호사]의 저자 '니시나카 쓰토무'는, 변호사로써 만명이 넘는 고객을 만나면서, 뭔가 일이 잘 풀리고 운이 찾아오는 사람들, 그리고 그 반대인 사람들에게는 특정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한 내용이 [운을 읽는 변호사]입니다.


[운을 읽는 변호사]

저자 : 니시나카 쓰토무

출판사 : 알투스


굉장히 금방 읽히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이 대부분 삶의 태도와 그에 관련된 (니시나카와 의뢰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에세이를 읽듯이, 아니 오히려 에세이보다도 더 빠른 속도록 읽혀집니다. 더군다나 저자가 말하는 '운을 끌어들이는 법'은 어려운 내용이 아닙니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타인과의 다툼을 피하는 것.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것. 운을 끌어들이는 마음가짐을 지닐것.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행위를 습관화시킬것. 옳지 못한 일을 하는 사람들과 멀어지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것. 부모님은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은혜를 깨달을것.

이러한 요소들이 저자가 말하는 '운을 끌어들이는 법'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치 하나의 도덕책 내용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들이 바람직한 삶의 자세인건 알겠는데, 이게 운과 무슨 관련이 있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자가 말하는 삶의 태도가 운을 끌어들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운적인 요소 자체는 무작위, 우연함 그 자체지만 그 전까지 운을 유도하는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쉽게 말해볼까요? 저는 운에는 '행운'과 '필운' 두가지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운은 말 그래도 '완전히 우연'하게 찾아오는 운입니다. 길을 가다가 돈을 줍거나, 동전의 앞뒷면을 맞추거나, 너구리에 다시마가 두개가 들어가 있던가 하는 그런 '우연한 운'입니다.

그에반해 필운은 과거의 행동이 이끌어낸 '기대치 않았던 운'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A양의 글을 '우연히' 본 컨텐츠 제작자가 A양에게 연락한다. 취미로써 글쓰던 A양은 이후 컨텐츠 제작자로써 커리어를 전환한다.} {평소에 인사성 밝고 적극적인 신입사원 B가 머릿속에 '우연히' 떠오른 팀장은, B사원을 새 프로젝트 멤버로 옆 팀장에게 추천했다. 덕분에 B는 사원임에도, 대박 프로젝트의 초기멤버가 될 수 있었다}

이런 경우가 앞선 '행운'과는 다른 '필운'입니다. A와 B가 평소에 했던 행동이, 태도가, 때로는 준비가 그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경우입니다. 저는 저자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필운을 끌여들여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필운은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갑자기 떠올랐는데요,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진부한 멘트도 이 필운과 연결시킬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웃고 다니면 당연히 주변 사람들에게 인상도 좋고, 정서적으로 안정도 더 잘되겠죠. 그렇다면 비교적 긍정적이고 스트레스가 적은 삶을 살게 되겠죠?

돌이켜보면 저 또한 작은 부분에서 운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삶을 살았던것 같습니다. 아니, 그런 삶을 살았었는데 어느순간 변해버린것 같습니다. 한번더 남을 생각하고, 한번더 '우리'를 생각하며, 한번더 '나'를 생각하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하지 않나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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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행운과 필운. 필운의 사례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매일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대충이 아닌 정성껏 하다보면, 그게 좋은 기회가 되어서 나의 성장을 도와주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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