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시작 후, 일주일된 뉴비가 느끼고 배운것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ardy입니다 :)

가입인사를 올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니...
시간의 흐름이 이렇게나 빠르게 느껴질 만큼
무언가에 저절로 몰입하게된건 참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처음엔 소소하게 운영할 블로그를 하나 만들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제가 잘 따르는 지인 한분이 그럴 거면 'steemit' 을 한번 해보면 어떻겠냐 더군요.
거기에 글을 쓰면 원하는 걸 하면서 돈을 벌수도 있을거라며..

그런게 있다니..? 믿지 못했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몇년전 어떤 누군가가 1만비트코인으로 피자를 배불리 먹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거든요.
사실 뛰어들지 않고서야 확인할 수 없었기에 당장 스팀잇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바로 그 시작이 제가 약 7일전 생각없이 끄적인 첫 글이자 가입인사였습니다.
그 후 진지한 글보다는 마음가는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올리고 팔로,보팅 하며 이곳을 탐험했습니다.

Steemit.. 솔직히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놀라게 된 몇가지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정의(Justice) 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까요..
어떤것을 하던 그 기반엔 정의가 깔려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살면서 정의롭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Steemit 은 '정의로움'에 거의 근접한 듯 느껴집니다.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열정에 맞는 보상을 받고
서로 나누면 더 큰 나눔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며
그것이 자명하게 받아들여지는 곳.
(정치적인 소견은 절대 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곳이 흔할까요?

두번쨰

모두가 열정적입니다. 정말 놀랄만큼요.
그동안 매너리즘에 빠져 너무 안일하게 살아온게 아닌가 싶어 깊게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몇명의 위인들이 이루어낸 업적이 아닌
어떻게 보면 평범한 개개인의 열정이 참 충격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세번째

올라오는 정보의 방대함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이곳의 글은 쉽게 지나칠만한 것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글을 읽다보면
아니 이 분의 글은 전부다 정독해야겠어..!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스팀잇이 어떻게 바뀔지는 미지수지만,
말씀드린 세가지 경우에만 빗대어 봐도 이곳의 긍정적인 힘은 압도적입니다.

사회생활을 해야하기에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지만
여기계신 멋진분들의 열정을 반이라도 따라 열심히 생각입니다.
앞으로 이곳의 가치를 통해 제 블로그와 또, 제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은 더 많지만
사견은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의 느낀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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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는 언제나 환영!/응원!이에요, 조사한바에 따르면. 텍스트가 공백제외 1000자 이상이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포스트가 된다네요. - kr-newbie 보안관 봇! 2017/07/06일 시작 (beta)

항상 칼댓글로 나타나 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시간이 빠르네용~ㅎㅎ

스팀잇이 타임머신이네요 완전 ㅎㅎ

저도 일주일정도 탐색만 하다가 어제가 되어서야 첫 글을 올렸어요 ㅎㅎ
진짜 좋은 글들이 많다는 점에 공감이요!ㅎㅎ

시작이 반인것 같아요
그래도 일주일이란 시간을 고민하셨다니
그만큼 진지하시고 내공이 느껴지십니다 ㅎㅎ
여긴 정말 좋은글도 많고 배울것 뿐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같이 열심히 해봐요~

ㅎㅎ... 농땡이가 반이었는데....ㅎㅎㅎ
민망하네요 ㅠㅋㅋ
적극적인 마인드 본받아야겠네요!
앞으로 같이 열심히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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