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은 지지하지만 애초에 이런 강력한 항암요법을 적용하기엔 그동안 너무 시간을 끌려 체력이 떨어진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당장 다니는 회사만 해도 사람은 줄이고 인원채용은 하지 않는 형태로 인건비를 줄이고 자주 가는 김밥천국 몇 군데도 전부다 사람이 정확히 한 명씩 줄었습니다. 한 곳은 두명을 줄이면서 대신 가족 한 분이 새로 출동하셨더군요..
애초에 자영업자와 그 자영업 가게(그리고 그 정도 수준의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던 구조 그대로에서 정상적인 방향으로 가기에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 거의 없었다고 보긴 하지만 제가 체감하기에 예상보단 심각하더군요.
오늘 경제뉴스에 자국통화 대출 연체율이 갑자기 높아졌다는 뉴스까지 보고 나니 심히 걱정돼네요.
그렇군요. 동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