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예방에 좋다는 여주와 뱀오이

사진을 저장하려다 보니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 용량에 여유가 없어 주말을 이용해 필요없는 사진은 삭제하고 보관해야할 사진은 외장하드에 옮기는 작업중에 발견한 사진입니다.
사진정보를 보니 2010년 8월 27일에 찍었으니 8년전 사진입니다.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화단에서 찍은 사진인데 찍을 당시에는 재미있는 사진이라 생각되서 찍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주가 잘 익어서 입을 벌리고 빨간 씨앗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마치 뱀이 입을 벌리고 있는듯 한 모습입니다.
보통은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여주는 당뇨예방에 좋다고 합니다만 어떻게 약재로 쓰이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익지 않은 여주의 모습입니다. 점차 익어가면서 색이 위의 사진처럼 변해갑니다.

사두오이라고도 하고 뱀오이라고도 한답니다. 마치 뱀처럼 길게 늘어져 자라는데 길이가 2m가 넘는다고 합니다.
사두오이도 당뇨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맛은 별로 없어서 잘게 썰어 말려서 차로 마신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 키우는 거라 끈으로 모양을 뱀처럼 틀어지게 키운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뱀오이 모양이 참 신기합니다. 옆에는 조롱박도 같이 열려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