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
안녕하세요. 스팀잇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오늘은 금요일에 다녀온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에 갔다 온 후기를 남기려고 왔어요.ㅎㅎ
겨울도 다 끝나가고, 어린이도 아닌데 웬 눈썰매장이냐고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제가 하는 대외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를 하는 대외 활동인데, 거기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눈썰매장에 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어린이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보면 눈썰매장이 있어요.
눈썰매장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작더라고요.
눈썰매 타는 곳은 2군데였는데 한군데는 낮은 곳이었고, 한군데는 꽤 높았어요.
준비 운동을 하고 바로 눈썰매를 타러 갔는데요, 낮은 곳은 어린이들도 재미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높은 곳으로 옮겨 눈썰매를 타러 가는데, 올라가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평소에 운동 좀 해놓을걸..두 번 정도 타러 올라가니 힘들어서 아이들 타는 것만 구경했어요.
점심때가 돼서 다 같이 짜장 밥과 돈가스를 먹고, 한 번 더 눈썰매를 타러 갔는데, 날씨가 따뜻해져서 눈이 많이 녹았어요ㅠㅠ
높은 곳에서 썰매를 타도 속도가 안 나서 아이들도 재미없다고 하고..
그래서 썰매 말고 아이들끼리 눈 위에서 잠깐 놀게 하고, 빙어 잡기를 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신나서 빙어를 잡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어요,
시간이 돼서 아이들을 기관까지 데려다 주고 헤어졌어요.
사실 눈썰매는 기대도 안했는데 꽤 재미있었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니..만족했습니다.
참 여러분들은 아이들과 눈썰매장을 갈 때 겨울이 다 끝나갈 때 말고, 한 겨울에 가세요. 그때 가는 게 훨씬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우와... 봉사활동하시다니 멋지십니다.
아무래도 요새 날씨가 풀려서... 얼음이 많이 녹았을거 같아요 ㅎㅎㅎ
역시 눈썰매장은 한겨울에 가는 걸로!!!
ㅎㅎ감사해요. 벌써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빙어잡기 해보고싶었는데 올해는 끝난것 같네요 흑흑
그렇죠ㅠㅠ다음 겨울을 기약해야죠ㅠㅠ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