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일지 (Caring Succulents)

안녕하세요 초여름처럼 더운 목요일입니다. 1일 1포스팅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참신한 소재가 없는 것 같아 오늘은 제가 기르고 있는 다육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박사 졸업 후 나가는 연구실 언니가 저에게 떠넘긴 다육이를 기른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연구실과 기숙사 모두 창이 북향이라 다육이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긴 하지만 잘커주는 애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Hello It is a hot Thursday like early summer. I am aiming more than one posting per day, so I want introduce my succulents.
My lab member gave me succulent and it passed 1 year already.
Although both the lab and the dormitory are north-facing, difficult environment, they grows very well.

처음 받았을 때의 상태입니다. 북향에서 길러서인지 옆으로 통통하게 자라야 할 다육이들이 길쭉하게 자란 모습이 보입니다. 왼쪽이 제 다육이고, 오른쪽은 현재 삼성전자에 취업한 후배가 기르던 다육이 입니다. 자연스럽게 이파리 하나씩 떨어져서 뿌리내려 새 잎이 튼 모습도 보입니다.

It is the state when it was first received. You can see how they grew up too long because of the weak sunlight. The left side is mine, and the right side is my junior's one who is currently employed at Samsung Electronics. Naturally, one leaf is dropped and brairded.

작년 9월에는 다육이들에게 특히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햇빛 못 받고 너무 위로 크다보니 몸을 지탱할수 없어서 돌로 받쳐주다가 결국 윗줄기를 잘라 따로 심고 남은 잎들을 한꺼번에 번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와중에 원래 잎 하나 겨우 났던 새끼 다육이가 꽤 성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I decided to propagate succulents because it becomes too long not to stand-up well. Also, you can see the growth of small leaf.

9월에 잘라서 올려둔 잎들에서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자라고 있던 새끼 다육이가 상당히 몸집이 커져서 따로 옮겨 심었습니다. 매일 볼 때는 똑같아 보이는데 예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정말 많이 자란게 느껴집니다.

The buds began to sprout from the leaves that were cut and placed. And the first leaf became considerably bigger, and it was planted separately.

겨울을 나는 동안에는 추워서인지 다육이들이 거의 자라지 않았습니다. 이건 올해 4월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래도 꽤 큰 아이들은 따로 옮겨 심었으며, 원래 간격이 좁았던 애들도 다른 화분으로 옮겨주었습니다.

It was cold during the winter, so they were not growing well.

번외로 현재 방울 토마토도 기르는 중입니다. 씨앗을 7개 심었는데 그중 6개가 싹을 틔운걸 보면 방울 토마토는 초보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

Also, I'm currently raising the cherry tomato. I planted seven seeds, and six of them successfully shot out buds pl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