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예술극장 - 공포 - (유령<사람) .조언 부탁드려요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haedale[해달이] 입니다.

어제는 1년정도만에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제목은 - 공포 - 안톤 체홈의 단편소설<공포> 원작 바탕으로 구성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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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마지막으로 하는 날이였어요. 혹시 보고싶은분들은 책으로 보셔할꺼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내용이 어렵다 보니 책으로 읽고 연극을 봤으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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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연극이였는데 .. 2시 55분쯤 입장 했어요 10분전에는 왔어야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왔어요 무대 분위기는 뭔가 무게가 있더라구요 이때까지만해도 기대를 하면서 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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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에서 나타내는게 유령보다 더 무서운게 사람이고 삶자제가 무섭다라는걸 보여주려 한다고 느꼈어요 먼저 작품은 절대 편안하고 쉽고 웃으면서 볼 작품은 전혀 아니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재미난 요소가 있을꺼라고 생각했지만 .. 중간중간 있긴했다만 전제적으로 분위기가 무거워서 보면서 계속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랄까요..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다가 나올때는 제 삶을 생각해보게 됬다랄까요.. 밤에 포스팅 하려고 컴퓨터 켰다가 작품 생각을 하다 새벽감성이 터저서 포스팅은 포기하고 삶을 생각한다고 누웠어요 ㅎㅎ

삶이 주는 공포, 공포가 주는 고통을 생각 해봐야하는 부분인데요 매일 행복할수도 없으며 그렇게도 매일 고통이지 않지만 지금 현재의 나는 행복함이 많은가? 고통이 많은가?를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요즘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도 일단 일은 하고있는데
"제가 하는 일에 저의 미래성이 있는가" 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아요. 제 노력 하기나름에 저의 발전가능성이 달라지겠지만 그냥 막연하게 포기하고 다른일을 할까 라는 생각만.. 또 다른일을 하기에는 무슨일을 할지등 정리도 없고 그냥 출퇴잠(출근-퇴근-잠)만 반복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거 같은 느낌은 1.2달전부터 들기 시작했거든요 일단 재미가 없는거 같아요.. 분명히 몇년 전만해도 너무 재미있어서 즐겁게 했던거같은데 어느순간 그 흥미를 잃었다랄까요 무서운일이죠 좋아하고 즐거워 한일에 흥미를 잃는다는게... 남들은 너가 좋아하는일 즐거원하는일 찾아서 한다는게 좋은거야라고는 하는게 ... 그 일이 흥을 잃으니 ...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슬럼프?비슷한건가..하기도하고요


좋아하고 하고싶어서 하는일을 하는 도중 그일이 흥미를 잃었을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삶의 형 누나 동생도 좋습니다 뭐든지 각자의 경험들이 있기때문에 그냥 무의미한 시간처럼 일을 해야할지 아니면 조금지나면 다시 괜찬아질지 하...무의미한 시간인거 같아 책도 읽고 다시 공부도 해보는데 어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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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은 기분도 좋게 하네요~ 종종 보러 올게요ㅎㅎ

ㅎㅎ 네감사해요 자주 뵈요 ㅎㅎ

헐 저도 어제 대학로에서 연극보고있었습니다!!
아직 경험이 적어서 조언드리기니는 어렵네요..

헐... 알게모르게 마주처 지나갔을수도있겠는데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보팅드려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32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싫지만 해야하는 일이여도 마찬가지로 흥미가 생기기도 합니다. 잠깐의 슬럼프 일수도있으니 한박자 쉬어가셔 보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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