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coon입니다. 이번엔 cpu의 대부 인텔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역사나 인텔에 대한 세세한것은 별로 궁금하지 않으실거 같으니 거두절미하고 제품분석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Intel Core i5-7600k

현재 '카비레이크' 라고 불리는 7세대 인텔제품입니다. 인텔 CPU의 모델명에는 CPU의 사양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분해를 해서 의미를 파악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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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시리즈를 의미합니다. 예전에 유명했던 펜티엄 다들 들어보셨죠? 펜티엄, 셀러론 같은 인텔에서 정한 하나의 브랜드 네임입니다. (i 시리즈)
• 5 = 시리즈의 등급입니다.i 시리즈에는 i3, i5, i7 세가지 가 있습니다. BMW 시리즈로 생각해보시면 될것같습니다. BMW와 마찬가지로 숫자가 올라갈 수 록 좋습니다. 숫자에 따라 코어와 쓰레드가 달라집니다. 각각 2/4, 4/4, 4/8 의 코어와 쓰레드를 가지고있습니다.
• 7 = 세대를 의미합니다. 세대의 숫자를 보면 대충 언제적 CPU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7은 현재 가장 최근에 나온 카비레이크이고, 6은 스카이레이크, 5는 브로드웰 순으로 아키텍쳐때 말씀드린 그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즉 높을수록 좋고(대체적으로) 최근 세대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600 =퍼포먼스를 의미합니다. 대체적으로 같은 세대, 같은 시리즈 등급에서 숫자가 높을수록 클럭이 높게 나타납니다.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말해 클럭 수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 K = 맨뒤에 붙는 알파벳입니다. 데스크탑 기준으로 X와 K가 흔히 보이는데, X는 익스트림의 약자로 최고성능의 CPU를 말하며, K는 배수락 버전으로, 고정되어있는 성능을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스스로 풀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이 가능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베이직의경우 알파벳이 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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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위와같은 모델명의 폼으로 출시하고있습니다. 앞으로 cpu를 보실때 위를 참고하여 대충 가늠을 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추가로 인텔의 대표적 테크닉을 살펴보겠습니다.

• 터보부스트 : cpu가 작업을 하다가 부하가걸리면 순간적으로 클럭을 높이는 기능입니다. 별도의 오버클럭을 해주지 않아도 작업량이 많아지면 성능을 올릴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상승한계는 정해져있어 적은양의 코어를 사용할때 좀더 높은 상승폭을 볼 수 있습니다.

• 하이퍼쓰레드 : (a.k.a 하이퍼쓰레기) cpu에는 쓰레드라는 가장작은 작업단위가 존재하는데, 하나의 쓰레드만이 만들어져 하나의 작업을 할 수도 있고, 여러개의 쓰레드가 만들어져 하나의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코어에는 하나의 쓰레드가 생성되는데, 인텔에서는 하나의 코어에서 두개의 쓰레드를 돌리는 하이퍼쓰레딩을 사용합니다. (i3,i7. 그래서 i7은 사실 코어가 4개) 물리적인 2개의 쓰레드에 비해선 성능이 떨어지지만, 하나의 쓰레드에 비하면 성능향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보면 굉장히 좋은 기술 같은데 단점도 여러가지였습니다. 캐시메모리를 공유하기때문에 병목현상이 일어나 엉키는 경우도 발생하고, 발열도 심해서 초반엔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이퍼쓰레기라고 불리곤 했죠. 요즘은 제조공정이 작아지면서 많이 개선된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인텔의 기본적인 특성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큰, 살때 알아두면 좋은 특징만 살펴보았습니다. 디테일한것들은 기회가되면 이후 포스팅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사실 AMD는 다루지 않을라했는데 이번에 라이젠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있어서 같이살펴보려합니다.(암드지식이 모자란것도 있습..읍읍)
후딱 써서 컴퓨터를 마련해야하는데 이것저것 겹치면서 슬로우해지네요 ㅠㅠ 속도를좀더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