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볼륨을 통해서 조작된 챠트 탐지하기
위 스크린샷은 업비트 비트코인 (12/14 오후 9:37 1분봉) 캔틀볼륨 챠트입니다.
제가 비트코인 소설을 통해서 밝혔듯이,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을때에 펌핑세력의 운전이 시작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업비트의 캔들볼륨 챠트가 이를 확실히 확인시켜 주는군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캔들볼륨 챠트
업비트에서 캔들볼륨 챠트는 우상단 "캔들볼륨" 선택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캔들볼륨의 단점으로 가로 시간축이 볼륨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점 빼고는 세력이 득세하는 코인판에서 세력의 활동을 감지하는데는 딱 안성맞춤이네요.
개인적으로 세력을 판독하기 쉽게 해주는 챠트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그 전에 이를 사용하면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위 비트코인 챠트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은
- 중간에 1900까지 치솟을때에 음봉 양봉 볼륨이 거의 비슷하다. 고점을 찍었을때의 음봉 양봉은 모두 "팔자"에 가깝다. 이 경우 올린만큼 떨어질 확률이 높다.
- 저점에서 볼륨이 높다면 이는 음봉 양봉에 관계 없이 "사자"에 가깝다. 그런데 위 챠트에서 알 수 있듯이 그러한 점은 보이지 않는다.
- 다만 세력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잠잠해지니 외롭게 계단식 상승의 챠트를 그리고 있다. 이는 상승장 연출을 위한 밑그림일 가능성이 높다.
음봉에 쫄지 말고 양봉에 환호하면 안되는 이유
이미 이전 비트코인 소설에서 언급했듯이 음봉/양봉은 그 자체의 의미보다는 서로 인접한 양봉/음봉의 관계를 통해서 매수 성향이 높은지 매도 성향이 높은지에 대해 주가 챠트 예측 방법론에 따라서 어느정도 예측가능합니다.
다만, 세력이 찍어누르기때문에 윗꼬리가 긴 음봉과 해당 음봉이 빈번히 나타나는 챠트를 통해서는 조만간 상승장을 연출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위 챠트의 볼륨이 약한 부분을 확대해서 살펴보면 윗꼬리가 긴 캔들이 상당히 빈번하게 연출되고 있습니다. (아래 챠트 참조)
업비트 비트코인 12/14 17:00 이전의 하락중인 챠트 1분봉
즉, 17:00 이후에 잠깐 상승장 연출이 되기 전 챠트(위의 챠트)를 보면 윗꼬리가 긴 캔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비트의 경우 비트코인 하루 거래량이 30000BTC 정도이며, 이는 분당 평균 20BTC가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 되는데, KRW로 어림해서 3억5천 수준이고, 세력 운전수는 이정도를 서로 빠르게 사고 팔면서 운전하는 것입니다. (서로 사고 파는 것이므로 3억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님에 유의하시길. 다만 사고 파는 과정에서 더 비싸게 주고 코인을 사고, 더 싸게 코인을 팔면서 조작하기때문에 손실은 불가피합니다. 영세한(?) 세력은 아마도 소수의 인원으로 운전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규모가 있는 세력 운전수라면 자금 규모도 더 크고 상당수 인원이 서로
짜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러한 운전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력들과 거래소의 연결고리?
여기서 거래소와 세력의 연결고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는 것인데, 상당수의 거래소는 코인 거래가 지갑과 지갑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이 경우 너무 느려서 불가능)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내부 데이터 베이스간에 숫자가 왔다갔다 하는 내부거래임에도 수수료를 적지않게 챙기고 있다는 것인데, 만약 거래소가 세력과 내통한다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챠트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부자연 스러운 조작된 챠트를 만드는 이유는 거래소와 세력이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증거이기도합니다. 설령 세력과 내통한다면 흔적들이 너무 많이 남고, 그것이 폭도되는 날이 바로 거래소 손모가지 뿐만 아니라 모든게 다 날아가는 날이 될것인데 그렇게 위험한 도박을 거래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덧글과 추천은 제게 힘이 됩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미천한 글에 대해 추천및 덧글 감사합니다~ ^^
미천하다뇨! ㅠㅠ 저도 미천한데요 ㅠㅠ
그래도 글을 정말 잘쓰시는 것 같아요!
팔로우하고 가겠습니다!
늘 올려주시는글잘보았습니다!
비트는조심스레 하락할꺼라고보는데
hackyminer 님은 어케보시나요?
거래량이 적기는 하지만 세력이 비트의 상승을 방해하며 찍어 누르고 있어서 캔들의 윗꼬리가 길게 늘어지는 양봉 음봉이 많이 보입니다. 이는 큰손들의 매집을 위해 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매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 비캐 이벤트가 잠깐 있었고, 지금 비캐 횡보 상태인데, 비캐 상승장 이전부터 비캐
볼륨도 낮은데 상당히 공들여서 계단식으로 상승시킨 세력들의 운전을 볼 수 있었고, 이정도로 공들였다면 새벽에 한번 더 상승시키고 탑승자를 안심시킨 후에, 오늘 오전 오후 비트 상승/비캐 하락을 번갈아 시켜 시소로 흔들며 탑승자 혼란에 빠뜨리고 손절 유도시키고 비트도 상승 비캐도 상승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나리오는 11/12일? 빗썸 사태때와 거의 같습니다. 그때도 비트 비캐 번갈아가며 혼란에 빠뜨렸죠.) 다만 비캐 사용자들의 기대감도 많이 높아졌는데, 비캐가 250 이상 가려면 물량이 충분히 받쳐줘야 할 것이고, 비캐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여전히 낮다면, 아무리 높여두어도 비캐는 떨어질 것입니다. 최소 230, 최대 250까지 올라갔다가 220~230 혹은 200~210에 안착하지 않을까 나름의 소설을 써봅니다.
이런ㅠㅠ제예상은 알트상승완료후 비트중심으로 한번 쏵털고 cme까지 달릴꺼라고봤는데,
아니군요 그냥 비트를올리면서요..
알트를빼는군요.. 역시 제머리는 참 나쁘네요ㅠ
이번은 어디까지 달릴지 ㅎㅎ궁금해지네요,
계속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머리가 나쁘신게 아니고요~
제가 소설을 쓰는 이유는,
제가 필요시에 손절을 잘 치지 못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존버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소설을 쓰다보면 뭔가가 정리가 되는 것 같고 대응 방식을 정리하게 됩니다.
그냥 머리속에 맴도는 내용을 직접 쓰면 목적을 분명히 정하게 되고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겠다는 대응 방식도 미리 생각하게 되더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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