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스팔트 길이다.

in #kr3 years ago

요즈음은 집과 독서실만 왔다갔다 하다보니 하천 산책길을 다니지 못했다. 나무의 푸르름이 더하여 녹색으로 변해버린 시기이다. 나무가지는 더 우거지고 잎은 더 녹색으로 변해 버렸다. 이걸 누리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서 머리도 식힐 겸하여 자전거를 타고 한참을 달렸다. 달리다보니 길이 바꿨었음을 알겠다. 예전에는 도보길하고 자전거길이 구분되고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길을 만들었는데 모든 길을 아스팔트로 포장했다.

예전에 도보길은 고무같은 성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무릎에 충격이 없도록 하는 그런 재료를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포장하고 관리하게 편하게 아스팔트로 덮어 버렸다. 관리하고 공사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편하고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이유야 있겠지만 도보길과 자전거길을 구분하여 포장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런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명소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다양한 생각을 구현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아스팔트로 다 덮어 버려, 규정에 어긋나며 다 없애 버려 하는 것 보다는 이유와 원인을 파악하여 최선의 대안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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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사업을 하는것을 보면 하나하나 모두 지적해주고 싶어요.
포장만 화려하지 내용면에서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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