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느 날 오후

in #kr4 years ago

열을 내는 기관은 그것이 장비이든 사람이든, 첨단이든 구식이든 열을 식혀 주어야 합니다. 열을 잘 다스려야 오래 갑니다. 그 열을 식히기 위해 나왔다가 담아 봤습니다.
9월의 오후가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버들나무, 이름모를 들풀, 먹이를 쪼아 먹는 비둘기, 자전거 도로, 그림자, 저 멀리 보이는 산책하는 사람, 도보 산책로, 박자를 따라 흐르는 물, 그 속에 있는 물소리, 산들바람이 나무잎에 부디치는 소리, 햇볕, 햇빛이 반사되는 시냇물, 그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 다 보고 들었어요. 마음에도 담아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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