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칼국수

in #kr3 years ago

시골에서 올라오신 아버지와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주변에서 유명한 칼국수 집이다. 아버지가 면을 좋아 하셔서 그 식당으로 갔다. 가보니,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평일인데도 식당 입구부터 기다란 줄이 만들어져 있다. 평일이고 주변에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많은 손님들로 넘쳐나니 이 식당이 널리 소문난 모양이다. 칼국수를 먹기 위해 20분 정도 기다렸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나이가 60이 넘어보이는 분이 칼국수를 뽑고 있다. 기다란 방망이로 반죽을 밀면 칼국수를 만들고 있다. 그 모습이 특이하게 느껴진다. 사람들이 이런 모습에 더욱 맛에 대한 신뢰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이후 식탁에 자리잡아 한참을 기다렸다.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다. 커다란 그릇에 칼국수가 가득 담겨져 있다. 고물로 한우 소고기, 식당에서 직접 담근 김치가 전부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가 국산이다. 음식이 맛이 있고 음식 재료가 국산이라 하니 그 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찾아 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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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칼국수가 대세인가 봅니다.
칼국수집이 잘되더군요.
저희 동네에는 3,500원짜리 칼국수도 있답니다. 장사 아주 잘되는 집입니다.
보통 7,000원에 가격이 구성되어 있구요.

9000원이라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소님이 계속 밀려 오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내일 점심에는 칼국수 먹으로 가야 겠어요.. 근처에 명동 칼국수 있던데..

명동 칼국수도 맛이 훌륭하죠.

칼국수는 명동칼국수인데 이집 칼국수도 맛보고 싶어집니다.

명동칼국수하고는 맛이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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