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석양

코인 시장이 외부 충격에 도무지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등의 대국의 당국자가 부정적인 말과 조치를 내놓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물론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주요 통화수단으로 하겠다는 발표를 했지만 현 상황을 타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여기를 떠나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생각해보면, 많은 코인 중에서 스팀을 제외하고 부를 재생산하는 것이 있나 생각해보면 없는 것 같다. 다른 코인은 투자자들이 들어와야 가치가 올라가지만 스팀은 보상과 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코인이다. 이런 코인이 있나 싶다. 투자금을 묻히는 것이 아니라 선순환하여 투자와 재생산하는 구조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코인이다.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이런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지 않나 싶다. 겉으로만 알고 이런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런 것을 말해줘도 미적미적 거린다.

이런 생각이 떠오를즈음에 거리를 거닐다가 꽃고 석양을 바라봤다. 한번은 기분을 전환할 필요도 있고 보기에도 아름답다. 꽃 향기를 맡아보니 진한 향기가 나온다. 그 향기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