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림연구원 산책

안녕하세요? @greenswell 입니다.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 다녀왔습니다.

경주시내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교통은 편한 편이죠.

주차장 바로 앞쪽으로 사진 찍을 때는 기억했지만 지금은 이름을 알수 없는 분홍꽃, 자주꽃, 노란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꽃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꽃들을 지나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 양쪽으론 이쁜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으로 보시면 이곳에서 제일 핫한 포토존인 개울가 통나무 다리가 보입니다.

수년간 수 많은 인생샷을 탄생시킨 곳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기본 20분은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는 한번도 찍어 본적이 없네요.^^

기다리는 건 넘 귀찮아요!

통나무 나리 반대편으로 이동하다 발견한 벚나무들.

벚나무에 벚지가 탐스럽게 열렸네요.

진짜 작은 체리 만큼 컷어요.

체리브로섬이 아니라 스몰체리.

햇빛을 듬북 담아서인지 연구원에서 비료를 잘 줘서 인지 엄청 잘 자랐습니다.

벚꽃을 따라 숲 안으로 들어오다 보니 사람들은 사라지고 탐스런 벚찌들이 대롱대롱.

잠시 정신을 놓고 보니 손안엔 벚찌들이 가득.

혹시 농약?

생각했지만 벌써 입안에 벚찌들이 아웅다웅.

달콤 쌉쌀.

남은 씨앗은 자연으로 돌아가랏!

얘네들 잘 자라려나.

정신줄을 놓고 벚찌 따라 오다보니 거의 끝까지 가버렸더군요 오늘 길에 민들레도 만나고 단풍나무도 만나면서 돌아 왔습니다.

경북산림연구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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