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낮버밤반(낮엔버럭 밤엔반성)

in #kr7 years ago

밤이 되면 잠든 아이모습을 보며 늘 반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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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안아줄걸
더 많이 놀아줄걸
더 많이 웃어줄걸

하지만..
다음날이 되면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죠^^
버럭버럭ㅠㅠ

오늘은 아이와 발레하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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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귀엽죠^^(딸바보 엄마입니다ㅋㅋㅋ)

발레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아이는 유모차에 타지 않겠다며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혼자 걷겠다고 해요.
당연히 아이는 혼자 걷고 싶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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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주위가 궁금하고 새롭겠어요~
하지만 이런생각은 그 순간 절대 들지 않아요ㅠㅠ
뭐가 급한지 자꾸 집에 가야한다고만...ㅠㅠ
그래서 전 집에 가야한다며..
오지 않으면 엄마 혼자 가겠다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아이는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쥬스를 쥐어주자 유모차에 앉습니다.

다음관문
집앞 놀이터!!!!
맘들 아시죠?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수도 없고
쉽게 집으로 돌아올 수도 없다는거요~
놀이터에서도 한참을 집에 가자가자가자......
후유~~~

그런데말이죠~
이제와 생각해보면
대체 뭐가 그리 급했나 싶네요..
집에 뭘 숨겨둔것도 아닌데ㅋㅋㅋㅋㅋ

아이의 방을 정리하다보니
기차위에 저렇게 올려둔 걸 보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귀엽고 또 마음이 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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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돼보겠다고 또!! 다짐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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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ㅠㅠㅠ넘공감되요ㅠㅠㅠ힘내요!

넵!! 감사합니다ㅠㅠ

넘 귀여워요~

아이가 이쁘고 부럽네요^^ 좋은 엄마를 둔 것도 부럽고요~~^^
우리아이 저만 할 때 생각이 갑자기 나서 미소가...집앞 놀이터 지나가기랑 마트장난감 코너 지나가기는 영원한 미션임파서블 이죠^^

생각하시는 것처럼 ...지금이 제일 좋을 때고 제일 여유를 갖고 지켜봐 줘야 할 시간 이란걸 ^^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확~~체감하실걸요^^

우리 아이? 는 그런 날이 엊그제 였던듯 한테 벌써...고등학교 졸업하고 회사엘 다닙니다...ㅋ 반전
기특하기도 하고 짠 하기도 하고 그래요...

예쁘게 잘 자라길 응원 하면서 쓸데없고 뜬금없이 긴 댓글 남깁니다^^

어쩌다 보니 스팀잇에서 쓴 가장 긴 글이 된 듯 하네요 ^^

감사해요ㅠㅠ
정말 힘이되는 댓글이예요^^
저희딸도 학교다니고 졸업해서 사회에 나갈날이 있겠죠~
예쁘게 잘 키울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유가 있으시네요...전 애들 잠들면 너~~~무 행복한데 ㅋㅋㅋ

ㅋㅋㅋㅋ 잘 때가 젤 예쁘죠

얘기 과자값이라도 보팅하구싶은데 힘이없내여 ㅜ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아이가 세상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주시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넘 귀여워용~^^

감사해요

항상 그렇죠 뭐 ㅠㅠ

화 냈다가도 돌아서서 내가 왜 그랬을까 ㅠㅠ

그런데 또 그 상황 되면 또 화 내고......

안 그래야 겠다, 안 그래야 겠다 하는데 말이죠 :)

맞아요ㅠㅠ
알면서도그 순간 버럭ㅋㅋㅋ

육아와 관련해서는 사는게 다 비슷한가 봅니다. ^^

네^^
다 비슷한가봐요~~~

낮버밤반 ㅎㅎㅎㅎㅎㅎ
부모의 맘이 물씬 풍겨 나오네요 ㅋㅋ

ㅋㅋㅋ 그쵸~
버럭하지 않으려고 애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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