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입니다=일본10년국채금리가마이너스가됐고10년미국채금리가2.18%입니다
일본의 벤치마크 10년 국채 수익률이 작년 11월 이후 최초로 0%로 떨어졌습니다
일본만의 현상이 아니고 전세계적인 국채랠리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어제밤에는 미국트레져리 금리가 주저앉았죠
위의 그래프는 이제 막 Negative 영역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일본10년정부채(JGB)의 금리변동추이를 보여줍니다 좀 있다 설명드릴 건데 작년9월에 일본은행(BoJ)은 수익률수직화곡선조작(=일드커브스티프닝)을 단행했습니다
일본의 만성적인 저물가 타개책으로 단기채는 무한으로 매입해서 마이너스금리를 용인하고 장기금리(=10년JGB수익률)의 경우 0%로 맞추는 것이죠
위의 그래프를 보세요 역시나 작년 9월경부터11월까지는 JGB10년물의 금리가 마이너스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11월에 도널드트럼프가 JGB10년물을 구원합니다
세계적인 채권살상이 일어나면서 트레져리 금리가 상승하자 JGB금리도 Positive 영역에 진입한 것입니다 1월말에는 경이적인 0.1%에까지 근접했습니다
이때 BoJ의 양적완화에 따른 10년물 국채매입량이 10년물 금리 상승에 힘입어 증가하기까지 했습니다 좀 있다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좋았던 시절이 저무는 걸까요?
이제 선진국채권붐이 일면서 다시 BoJ를 근심하게 하네요
트레져리 금리가 떨어지자 바로 JGB금리도 떨어진 것입니다
프랑스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도의 위험회피 심리가 기존의 북핵갈등으로 야기된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수요를 더욱 키운 것입니다
미국시간 화요일에 10년트레져리 금리는 8bp나 빠졌습니다
지금 그 금리가 2.17%입니다 5개월 최저치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어제 포스팅해드린대로, Fed 부의장 스탠리 피셔가 Fed 자산축소가 금융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덤덤하게 말하더니, 이제 시장이 너무나 노골적으로 Fed를 무시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한다고 해도 이젠 잘 안먹히네요
2013년 벤베냉키 의장때는 Fed가 실컷 돈 살포하던 양적완화를 이제 줄인다고 한, 말 한마디에 세계가 경악했습니다 이른바, Taper Tantrum(=긴축발작)이었죠
돈뿌리는 걸 적게 뿌린다고 하니까 금융시장이 마비됐던 게 2013년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어제자로 영국'가디언'지가 직접 브링핑받은 익명의 정보원 2명을 거론하면서 미군이 당장 북한이 미사일 테스트를 하면 격추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북한갈등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채권강세의 큰 배경입니다
BoJ는 원래가 10년물 정부채(JGB) 금리를 0%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통화정책을 운용해왔습니다 작년 9월에 이른바 세계중앙은행중 양적완화에 가장 과감하다(the most daring)고 할 수 있는 BoJ는 수익률커브 Steepening(=수직화/단기채금리과 장기채금리간의 격차를 넓히는 것)으로 통화완화책의 전략을 수정하겠다고 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 때 일본은행이 밝힌 복안은 단기채금리는 현행대로 마이너스금리를 유지시키더라도 10년JGB의 금리는 0%로 맞추겠다는 것이었죠
실탄을 최대한 단기채에 집중 쏟아부어서 역설적으로 살인적인 일본의 저물가를 2%대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악화된 일본금융권의 수익률도 보장해주겠다는 의도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일본은 장기금리마저 마이너스라 연기금이나 공적자금을 굴려야하는 대형은행/보험사들의 수익률이 형편없는 실정이었습니다
거기다 단기금리에 더해서 장기금리마저 마이너스가 유지가 되니까 도무지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살아나지 않고, 그래서 물가가 마이너스성장하는 디플레이션의 덫에서 벗어날 희망이 없었던 것입니다 당시로서는 마이너스 금리의 대명사였던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수준을 0%로 맞추겠다는 것이 획기적인 발상으로 취급받았습니다
그 이후 다행히 세계적인 채권살상(=채권selloff)이 일어나서 전세계적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했습니다 도널드트럼프 대통령당선이후 미국발로 전세계에 불어닥친, 안전자산에 묵혔던 돈이 선진국 위험자산으로 과감하게 투자되는 이른바, '그레이트 로테이션'입니다
일본 장기채 금리도 목표했던 0%를 훌쩍 넘겨서 계속 플러스금리를 유지했었죠
그런데 그 금리가 현재 0%로 다시 회귀했다고 하니 위기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어제 폭락한 미국채금리의 영향으로 일본 장기채금리도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JGB와 트레져리는 상당히 밀접한 상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레져리가 최근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선호와 맞물려서 강력하게 수요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미국금리인상기에 말도 안되는 금리로의 후퇴입니다
오늘 수요일에 BoJ의 1~5년물 국채와 5~10년물 국채입찰이 있습니다
아니 벌써 했네요 오전 10시10분에 경과보고가 도쿄에서 잡혀있었습니다
만약 10년 JGB의 금리가 0%를 유지하고 있다면 BoJ의 장기채 매입량에는 변동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마이너스로 오늘 떨어졌다면, BoJ는 장기채 매입을 취소합니다
10년물 금리가 마이너스인데 일본은행의 매수세까지 가세하면 그 금리가 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에 BoJ는 5~10년물 JGB 월간 매입을 변함없이 했습니다
4,500억엔 규모입니다 1월말에 일본10년국채 금리가 0.1%에 접근하자 BoJ가 바로 기존 4,100억엔 매입규모에서 끌어올린 양입니다
그런데 트레져리 금리가 급락하면서 일본도 장기채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질 걱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수요일 오전11시현재 10년트레져리 금리가 2.18% 기록중입니다
오우, 이런 일본10년물 국채(10년JGB) 금리는 기어코 사단났네요 마이너스0.1%금리입니다
2년JGB가 마이너스0.23%, 5년JGB가 마이너스0.18%입니다
일본부터 심각합니다 금리인상기에 저런 채권금리 급락은 경제에 활력이 얼어붙었다는 의미입니다 극도의 위험회피 성향으로 안전자산에 돈을 묻어놓기만 할 뿐 과감하게 투자와 소비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의미죠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세계경제성장률에도 반드시 악영향을 미칩니다
금리인상기에 저금리로 회귀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일본과 미국의 채권시장,
현재의 시장정서를 이것보다 더 웅변하는 게 있겠습니까?
Excellent post! I like your work My friend
Thanks my friend
항상 woo7739님의 활동적인 사진에 감동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