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저렴해진 마스크
1년 전에 코로나가 확산될 시점, 이걸 어떻게 막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스크를 쓰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하나 둘씩 마스크를 쓰기 시작하게 되었지요. 자연스럽게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에 3000원까지 오르는 것을 보았네요. 웃돈을 주면서 마스크를 구하게 되면서 마스크를 많이 사두었던 사람들이 꽤 많은 돈을 챙기게 되기도 했죠.
그런데 지금은 마스크 한 장에 200원 대가 되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쓰는데도 200원 밖에 안 하다니... 제조 원가가 500원은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스크 제조회사 다 망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게다가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 종식 기념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되었다고 하니, 언젠가 우리나라도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된다면, 그 많은 회사들은 어떻게 할런지... 남의 걱정 할 일은 아니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투자라는 건 함부로 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