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가 1%정도 하락하긴 했지만, 두려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나스닥은 약보합 수준이고, S&P500지수도 0.5% 수준의 하락에 그쳤습니다.
어제 S&P500선물 지수 그래프를 보면, 대체로 하락을 쉽게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하락할 수 있는 모양이라고 보았는데, 다행히 폭이 얇고 나름 꼬리도 달고 있어서, 겁을 낼 정도는 아니라는 안도감이 듭니다. 매수를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쫓아가서 매도할 필요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Don't Guess. Only See. 모습입니다.
달러 인덱스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달러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다중바닥을 다진 뒤, 작은 저항선들을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림에서 보듯 장기 이평선들이 차례로 내려오고 있어, 지속적 상승은 자신할 수 없는 형국입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달러 강세에 걸림돌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은 정해진 수순이기 때문에, 마냥 내려 가는 것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래서 달러에 대한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시장에서 달러의 움직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금융시장에는 두가지 자산이 있는데, 하나는 달러이고, 나머지 하나는 달러 아닌 것이라는 극단적 설명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달러가 상승하면 원자재같은 자산은 하락 압력을 받게 됩니다. 유가의 예상밖 상승의 배경엔 달러의 하락이 있었다는 분석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입니다.
별명 그대로 공포스럽게 치솟았다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20선 전후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 이 정도면 공포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림에서 보듯 얼마 전까지 10안팎에서 놀았는데, 이게 비정상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동안 미국은 헬리곱터에서 달러를 뿌려대고, 유럽은 바주카포에 유로다발을 넣어서 쏘아 댔으니, 지구가 돈더미에 쌓여 있었던 겁니다. 유동성이 그렇게 풍부하니,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낮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식이 하락할라 치면, 저점매수가 마구마구 들어오니 하락할 도리가 없죠. 변동성은 당연히 낮아졌겠죠.
그런데, 다 알다시피, ‘물가 수수께기’가 풀릴 조짐을 보이자, 인플레 공포가 시장을 강타했고,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공포지수를 폭등시킨 겁니다. 지금은 다소 잠잠하지만, 안심하기는 일러 보입니다. 변동성의 재상승에 헷지를 해놓는게 안전해 보입니다.
우리 코스피200 선물지수입니다.
역시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 모습입니다. 어제 미국 시장의 급락을 예상해, 미리 하락한 점이 있다는 것을 염두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시장과 마찬가지로 겁을 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전히 추격매수는 부담이지만, 지수가 급락할 때 같이 공포심에 휩싸여 매도에 동참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지수가 지나치게 하락할 때, 오히려 용기있게 짧은 매수에 나서는 것도 괜찮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때 하락변동성에 대한 헷지는 필수로 보입니다. 헷지비용을 아깝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자동차보험료 아깝다고 보험없이 자동차 운전하시는 분 있나요? 9시 30분 현재 지수는 반등을 해서 313선 전후에서 공방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독주가 계속되는 형국입니다. 알트코인을 들고 계신 분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대장이 움직여야, 뭐가 돼도 됩니다. 자신이 보유한 알트코인의 상승을 원한다면, 대장 비트코인에게 박수를 쳐줘야 합니다.
헷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사실 내일부터 안쓸라고 했는데, 이렇게 반가운 분이 방문해주니, 더 써야 되나 고민됩니다. 감사함다
저는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잘 읽었습니다.
비트코인의 독주라고 하니까 아마도 조정장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아니면 아직 상승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고 있을 뿐 시간이 지나면 다른 알트코인도 오를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제 포스트를 리스팀까지 해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님이 올리시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저는 재미 있습니다. 계속 들러겠습니다
모든 거래에 기반이 되고 시총이 작으며 기술의 근본이자 총체라 부를 수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님, 반갑습니디. 저에게 댓글 다신 것 맞는거죠???
반갑습니다 ^^
짱짱맨은 스티밋이 좋아요^^ 즐거운 스티밋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짱짱맨이 뉴비들의 친구라는 것을 이제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