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 Life - 여름 방학편> 병원과 망상 편!!!!!!!!!!!!!!!!!!!!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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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니(gony)입니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ㅎㅎ
전 며칠 전 일본을 갔다 와서인지 더욱 추운 것 같네요 ;;;
오사카는 평균 기온 36도 였는데;; 한국은 30도 .... 후~~~
한국이 좋습니다.!!!!!

하하....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일본을 갔다온지 3일 지나서인 일입니다. ;;
제가 일본여행 이튿날에 모기에 물렸습니다....
간지러워서 긁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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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에 십자가도 만들고 침도 바르고...........ㅎㅎ;;
그냥 대수롭지 않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엄마한테... 일본여행을 이야기하던 도중...
“아... 맞다..... 나 일본에서 모기 물려가지고...”
이때 엄마가 하는 말씀....
“너.. 일본뇌염에 걸리는 거 아니야.......”

물론 전 장난으로 받아드렸습니다. ㅎㅎ
그러나 한국에 돌아와서 며칠뒤....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몸이 으슬으슬 아팠습니다..

설마.. 설마.. 이러면서... 그냥 몸살에 걸린거야.. 이러면 참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녁쯤에 갑자기... 배가 막 아프기 시작하여... 화장실에 새벽 3:00까지 잠도 못자고
들락날락 거렸습니다...nn

이때 열도 제보니... 무려 39도.... 새벽에 정말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한말이 문뜩.. 생각이 났습니다.
‘너.. 일본뇌염에 걸린거 아니야...’

그래서 인터넷에 일본뇌염 증상이라고 쳐봤습니다...
그랬더니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온, 설사, 몸살, 근육통,... 등등
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막 불안해지고.. 설마 일본뇌염인가..... 나 예방주사는 맞았나... 이러는 생각이 ....

막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일단은 집에 있는 감기약을 먹고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9시에 일찍 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일본뇌염 아닌가요...? 이랬더니
“하하하 누가 많이 겁을 줬나봐요.. 단순 장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제가 생각했던 것이 막 창피하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훗훗

의사선생님께서는 그냥 탈수 증상이 있으니 수액을 맞고 가라고 해서 3시간동안 누워있었습니다. 휴~~~~~~~~~~~~~~~

맞고 일어나니 확실히 몸이 원래 상태로 돌아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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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약을 먹으면서 많이 좋아졌답니다.... 하하하

스팀잇분들도 끝물인 여름... 몸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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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그래도 일본뇌염이 아니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확실히 원래 몸상태로 돌아왔다니ㅎㅎㅎㅎ굿굿!!
주말 잘보내세용~~~

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일본가시게되면 일본모기 조심조심여 .... ㅎㅎ;;

일본뇌염이 아니여서 다행이긴 한데 장염도 장난 아니지 않나요? 걸렸다고 죽는줄 알았는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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