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고 누구나 어른은 아닌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곰씨 스팀잇 입니다.
항상 늘 즐겁고, 긍정적인 이야기만 풀어내고 싶지만
늘 그런 일이 있는 건 아니기에...
저는 오늘도 제가 자주가는 제 아지트에서 저의 할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들어와선 큰 소리로
"여기 뭐가 있냐"
"모과차 달게 해라"
"모과차가 너무 달다 물 좀 섞어라"
"돈 여기 있다, 가져가라"
보는 제가 더 화가 난 상태였는데, 그 할아버지가 저를 쳐다보면서
"너는 여자냐, 남자냐?"
(저는 여잔데 숏컷을 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계속 참고 있던 저를 건들더라구요. 말이 좋게 나갈리가 없죠.
"그걸 알아서 뭐하시게요?" 라고 대답해드렸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공경하면서 그래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본인이 대우 받고 싶으면 먼저 다른 사람을 대우해줘야 맞는게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옛 날 시골다방에서 아가씨데리고 농담하던 그 시절로 착각하는 가 봅니다.
마음 같아선 테이블 엎어버리고 싶었는데 부들부들 참았습니다ㅠㅠ
하...이런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정말.... "나이든 게 전부가 아닙니다"라고 하고 싶더라구요.
물론 공경하고 배려해드리는 게 맞지만 그것도 선을 지키실때 이야기 같습니다.
gomsee님... 진짜 마음 상하셨겠어요 ㅠㅠ
그래도 불금이니 좀만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좋은 말 감사합니다ㅠㅠ
판다님 프로필이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팔로우 할게요 앞으로도 자주 뵙고싶네요^0^
짱짱맨 부활!
Kr-gazua태그에서는 반말로만대화한대요^^ 재미있는 태그라서 추천드려요
반말로 글을 쓸 생각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부활하셨군요! 반갑습니다ㅎㅎㅎ
그 할아버지 젊어서도 그랬을것같아요
자기 인격은 자기가 만드는것 같아요
잘 참았어요~~
ㅠㅠ참을 수 밖에 없었죠...
정말 다신 안마주치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