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비트코인은 왜 위대한가?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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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왜 위대한가?


지난 한 주간은 참 행복했습니다. 모든 가상화폐의 마켓캡이 커졌거든요 *^^*

블록폴리오 속 숫자들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비트님에 대한 경외심과 함께 찬양의 마음을 남기고자 이렇게 키보드에 손가락을 올려봅니다.

그렇기에 지극히 단편적이고 편파적일 수 있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이는 제가 그러하였듯이 '블록체인'이라는 단순 'IT기술'로만 보았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이는 '화폐'의 관점에서 잠시 생각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는 '투자'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을 수도 있겠지요.


모두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이것은 마치 장님이 코끼리를 논하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기술적인 부분(블록체인, 공개원장, 채굴이 가지는 의미등)이나 나카모토 사토시가 백서에서 언급했던 개발의도등은 이미 여러 블로그와 위키(클릭)에 잘 공개가 되어 있으니 본 포스팅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최신 기술에 기반한 투자적 가치를 지닌 화폐"인 비트코인의 가치를 논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탄생배경과 함께 사실 약간은 철학적인 접근방법과 함께 인류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실 비트코인이라기 보다는 가상화폐라고 칭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서 가상화폐가 위치할 부분은 어디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인류 역사속에서 부(富)의 이동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 1차 산업 시대, 즉 농경시대에는, 식량들이 오늘날 화폐의 기능을 수행하였으며, 막대한 식량이 자본으로서 부를 상징하엿습니다.
  • 2차 산업 시대, 즉 제조업시대에는, 기계들을 이용한 생산성이 바로 권력이었으며, 이 시대 유수의 대기업은 바로 제조업분야였습니다.
  • 3차 산업 시대에는 서비스업, 금융업 분야가 주를 이룹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이지요. 구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서비스 기업들과, JP모건등 금융지주회사들이 세상의 모든 자본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앞으로 다가올 미래인 4차 산업을 논하기 전에,

오늘날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 속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괜찮은 다큐멘터리 하나 보고 계속하겠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부터, 지금 우리는 3차산업의 마지막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나오는 4차 산업 시대는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플랫폼 중심의 업종들이 세상을 지배할 것입니다.

1차에서 2차로, 2차에서 3차로 산업이 발전할 때 그러했듯이,

4차 산업이 지배하는 세상이 구현될 때, 대규모로 발생할 '부의 이동'은 필연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얼마전에 지인분이 가르쳐주신 "제국의 7단계"와도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부의 이동이 발생할 때, 사람들은 언제나 "낡은 자본"의 역할을 대신할 "새로운 가치"를 찾아갑니다.

"식량"에서 "금"으로, 다시 자본주의에 기반한 "돈"으로 그러했듯이 말입니다.


3차 산업을 지배하던 '돈'이라는 이름의 자본은 하나의 지구가 구현되는 4차 산업 속에서는 영향력을 대부분 상실할 것입니다.

그럼 그 자리에 무엇이 있을까요?


4차 산업의 눈부신 속도에 대응하면서도 사람사이에 가치를 이동시켜줄 수 있으며,

복잡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치부여가 가능하며 합의에 의해 인간사회 속에서 순환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일 것입니다.



다시 정리해 볼까요?


4차 산업의 눈부신 속도에 대응하면서도 사람사이에 가치를 이동시켜줄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쉽게 가치를 치환하여 부여할 수 있으며, (화폐)

합의에 의해 인간사회 속에서 순환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일 것입니다. (투자)


가상화폐가 가지는 속성의 측면에서 재정의해 볼까요?

블록체인에서 시작된 기술적 측면으로는 비트코인의 과거와 현재이며,

투자가치로서의 측면으로는 비트코인의 현재와 미래이며,

기능화폐로서의 측면으로는 비트코인의 미래일 것입니다.


가상화폐의 존재, 그 자체로 '융합'을 표방하고 상징하며 기능합니다.


이제 비트코인을 필두로한 가상화폐가 그리고 있는 미래에 대한 풍경이 어렴풋하게나마 보이지 않나요?


물론 현재의 국가권력들과 자본권력들로부터의 규제와 진통은 필수적으로 동반될 것입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의 거대한 흐름은 진통없이 전진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성난 군중들은 손에 곡괭이를 들고 민중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전세계의 성난 개미들은 손에 가상화폐를 들고서 금융혁명을 일으킬 것입니다.


역사의 현장에 증인으로 존재할 수 있는 우리는 참으로 행운아들이 아닐까요?

혹시 모르지요. 거기에다가 부의 이동 한가운데 서있게 될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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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보팅하고 리스팀 하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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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저는 단편적인 관점으로만 이 시장을 바라보았었는데, 이렇게 넓은 시각으로 볼수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좋은글 정말 감사드리고, 이 순간 이 시장에 있다는 것 자체로 감개무량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글고 행복합니다
이배를 타고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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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부여잡고 가보십시다!!!
스팀잇 덕에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멋진 글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해 투자하기에 앞서 꼭 갖춰야하는 마음가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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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이라!
꿈보다 해몽이 좋군요 +_+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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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goldeman 정말 좋은글 정독하고 갑니다.. 저도 비트코인을 접한지는 약 2달정도가되었고 스티밋은 가입한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골드맨님의 좋은 포스팅을 보기위하여 팔로우하고 갈테니, 제 스티밋 계정에도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주셔서 팔로우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드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