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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aven의 秀討利(Story) 예순 여섯 : 전라북도 죽이기

in #kr6 years ago

다른 건 몰라도 기금운용본부를 그런 곳에 보낸 곳이야말로 효율성을 무시한 정치적 결정입니다. 그 피해는 연금 수익률 악화로 국민들이 받을 연금이 줄어드는 걸로 나타나겠죠. 인재들이 당연히 덜 가니까요. 뉴스에 이미 수도 없이 나오고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고용이나 동네 경기 살리기라면 연금공단만 보냈어도 몇천 명이니 충분했을 텐데, 삼백명도 안되는 기금운용본부를 굳이 거기 보냈어야 하나 싶네요. 실제로 글로벌 운용사들이나 주요 인물들은 전주 잘 안 갑니다... 저같아도 그냥 패스하고 홍콩이나 일본, 중국 등에 가죠. 서울에서 기차로 두어시간 가서 다시 차로 30분 가야 허허벌판에 있는 기금운용본부에 갈 시간은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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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 생활에서 정치적이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선이 개경을 버리고 한양으로 천도할 때도 한양은 허허벌판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있지요. 더불어 글로벌운용사가 홍콩이나 중국으로 간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또한 300명 밖에 안되는 직원을 굳이 보내야했냐는 것은, 바꿔 말하면 300명밖에 안되니 어디로 가든 상관없다는 이야기로도 귀결됩니다.

그리고 저의 글을 다 읽으셨다면 전북혁신도시를 금융중심도시로 키우기로 한 대통령공약이 있었기 때문에 추후 더 많은 발전을 위한 지원이 있어야한다는 내용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더불어 교통이 불편하니까 교통이 편리하게 공항도 지어져야한다는 말도 함께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이 우선이지 현재의 효율성이 우선이 아닙니다. 효율성은 가변적인 것이니까요.

그리고 전북혁신도시를 와봤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계속 시골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거든요.^^ 제 글을 잘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귀하의 정치적이거나 이념적인 견해에 대해서 논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지역균형발전이니 공약이니 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제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귀하의 글은 다 읽은 상태에서 답글을 달았고, 귀하야말로 제 글을 이해하셨는지가 의문입니다. 마지막 부분은 조금 과하게 보면 인신공격에 가까운데요. 제가 역으로 말해볼까요. 저는 적어도 국민연금 부근에 대해서 잘 알구요, 귀하야말로 금융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아는지 궁금하네요.

귀하가 국민연금이 위치한 곳이 시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 또한 개인의 의견이나, 실제로 금융계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귀하의 의견과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맞고 틀림을 가리기 힘드니, 드러난 수치들만으로 판단하는 게 맞겠지요. 익산역에서 국민연금까지 차로 얼마나 걸리는지는 귀하도 잘 아시겠지요? 그리고 최근 국민연금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인재 유출이 일어나는 것과,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 또한 수치이자 통계입니다.

300명밖에 안되니 어디로 가든 상관없다구요? 그 논리대로라면 서울로 당장 다시 보내도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글로벌 운용사 사람들이 국민연금 이전보다 덜 가는건.. 뭘로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사람들 올 때 일정 보면 많이 빠져요. 그것뿐입니다.

그러니까 교통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이 더 필요한 것입니다. 인재유출이 있다면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요. ^^

그리고 현재, 미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 받는 쪽으로 진보하고 있는데, 교통편의성이 좋지 않다고 일을 못할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불편하다와 일을 못한다는 다른 것이니까요. 국민적 합의를 통해 이전된 곳인데, 불편해서 못간다고 몽니를 부리는 것은 개인주의적 발상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기금운용본부가 어디로 가게 되든 문제는 발생하며, 기존의 금융권 인사들이 이 곳으로 오기를 거부한다면 이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면 됩니다. 인재는 넘쳐나니까요. 기존의 금융종사자들이 없으면 기금운용이 잘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금운용본부가 큰 손이기때문에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곳에 다른 부차적인 것들이 따라오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좋아지고 안착할 것입니다.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고, 지원을 해주면서 바라봐야지 옮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 비정상적인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인천공항도 처음 생겼을 때 불편함이 많았지만 지금은 잘 정착했듯이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치는 언제든지 변합니다. 그리고 조사한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이용되는게 통계이고, 수치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바라봐주냐 하는 것이며,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사건을 바라보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전북으로 와서 국민연금 수익률이 떨어졌는지, 어느 기업과 야합해서 손해를 봤는지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으로 기금운용본부가 왔다고 국가적으로 큰 손해가 있는 것이 아닐진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전북의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더이상의 논의는 필요없겠군요. 그냥 본인의 정치적 견해나 관점과 지역적 희망사항으로 모든 것을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대화가 안 되지요. 요약하면 "전북을 지원해달라" 이신데, 이건 제가 아는 것도 없고 의견도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국민연금 수익률은... 요즘은 웬만한 정보는 다 공개되니 그냥 엑셀로 계산 한번만 해보세요. 실제로 국민연금이 보유한 포트폴리오는 언급하신 "야합" 으로 이익을 봤을 겁니다. "알려진 사실" 이라니 황당해서 말씀드리고 갑니다.

제가 아는 것과는 다르네요. 그 건으로 국민연금이 수천억피해를 입었는데요. 또한 지금 국제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아는데요. 어떤 차트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글에는 개인적 정치적 소신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북을 그냥 지원해달라가 아니고 국가균형발전적 차원에서 더 지원이 더 되어야한다는 것이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네 말씀대로 여기에서 더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해 보입니다. 이제 나머지는 정치권에게 맡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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