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맛집] 복만루 🍚

gilma (63)in #kr • 7 years ago

맛집을 향해 달리는 @gilma입니다.

오랜만에 완전 맛있는 完맛집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어제 제가 운동 마치고 훠궈 먹으러 갑니다~~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ㅋ
https://steemit.com/kr/@gilma/challenge-gilma-1-0210

평소 제가 사랑해마지않는 건대 복만루에 다녀왔습니다! 복만루는 중국인 친구의 소개로 처음 갔었는데요.. 이제는 중국음식 좀 그만 먹자는 그 친구의 투정을 피해.. 한국 친구들과 자주 가는 장소입니다. ㅎ

한 3개월만에 방문하는 것 같은데.. 정말 기대기대~!!!

기대했던 것과 같이.... 역시 웨이팅이 있습니다~! ㅠ 만족스러운 집이니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죠.
전에는 웨이팅이 더 길었었는데.. 얼마전 2호점이 생기고 조금 시간이 줄었습니다. 또!! 지금은 방학 기간이라.. 전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들이 많이 중국으로 돌아간 상태라~~ 그 어느때보다 웨이팅이 짧은 요즘 같아요!!

7시 8분에 번호표를 뽑았는데!! 앞에 5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구요! 저는 7시 40분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약 30분 웨이팅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면, 사장님이 오셔서 "어떻게 드릴까요?"라고 묻습니다. "백탕 홍탕 반반 주세요"라고 주문을 합니다~!
백탕만 주세요. 혹은 홍탕으로 주세요!! 주문도 가능합니다. 제 사진의 왼쪽에 보시면.. 냄비에 반반 구분되어 끓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요?! 같이 간 친구가 홍탕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해서 백탕을 같이 주문했습니다(그런데 그 녀석이 홍탕의 매력에 빠져서 홍탕만 먹었습니다 ㅎ)

복만루는 무한으로 리필해 먹을 수 있는 훠궈집입니다. 야채, 해산물, 고기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고, 전부 셀프 서비스입니다. 부탄가스와 술(ㅋㅋ) 리필 외에는 전부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저는 고기를 저만큼씩 담아서 다섯번은 가져다 먹은 것 같습니다..

고수를 듬뿍 넣은 길마 수제 소스를 듬뿍 찍어 양고기를 냠냠...
고기는 양고기, 소고기, 우삽겹, 돼지삼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훠궈 먹을 때는 우삼겹과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포두부와 건두부도 많이 많이!! (나중에 저를 훠궈집에서 만나시면 한 접시 떠다주세요!ㅋ)

정신없이 먹다보니.. (쇼트트랙 경기를 보느라.. 더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첫 금메달 화이팅!!) 이렇게 자박한 국물과 터질듯한 배만 남았습니다.
고기를 얼마나 담가서 먹었는지.. 훠궈 국물인지... 삼겹살 굽고 난 기름 통인지... ㅋㅋ 고기 기름이 엄청 나네요 ㅎ

복만루는 입장과 동시에 2시간을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훠궈 외에도 꿔바로우, 지삼선, 두부볶음 등 제가 좋아하는 요리들을 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