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맛집] 수가성 순두부 전문점🍚

in #kr7 years ago


맛집을 향해 달리는 @gilma입니다.

건물 임대료가 비싼 잠실 한 복판... 식당들이 대부분 지하로 숨어들어가 있습니다.
순두부가 맛있다는 "수가성"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곱창전골을 좋아하는터라 이집 저집 곱창이 맛있다는 집들은 기웃기웃거리는데요.. 그러다가 실패하면 종종 찾는 곳입니다.

곱창을 왜 순두부집에서 찾냐구요?!
소곱창 순두부찌개가 아주 맛있거든요~ 곱창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하
휘적휘적해서 많이 들어있는 곱창을 보여드려야하는데... 술 먹느라... 사진을 등한시.. ㅡㅡ;;


소곱창순두부찌개 9,000원

곱에서 나온 고소한 맛이 순두부찌개의 칼칼하고 짭조름한 맛과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밥 두공기는 뚝딱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술을 먹으러 갔으니 안주를 시켜야지요~
제가 시킨 메뉴는 보쌈입니다.


보쌈 30,000원

포두부 쌈과 3가지 겉절이를 같이 주는 보쌈...
3만원짜리 보쌈 치고는 고기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한 입 먹어보니.. 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야들야들하면서도 쫀득쫀득! 돼지의 잡내도 전혀 없습니다.

오이무침, 부추무침, 무말랭이무침!! 제가 정말 딱 좋아하는 맛입니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하고 매콤한.. 그런 맛!!

포두부에 각종 무침과 함께 마늘 하나 쌈장에 찍어서 딱 얹으니 맥주가 맛있어집니다!!


제가 알기로 수가성 순두부 전문점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충북 충남 대구..... 여기저기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식당에 가도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검색해보니 서울에는 잠실점만 있는 것 같습니다!!


맥주는 딱 기분좋게 3병 마셨네요~ (2차 갔던건 비밀)


  • [完맛집], [半맛집]은 @gilma의 맛집 구분으로...
    완전 맛있으면 完!
    소문엔 맛집인데 제 입엔 맛없으면 半!
  • 먹스팀 : 수가성(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93-19)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운동복을 걸쳐주신 @cheongpyeongyull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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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순두부에 소곱창이?!! ㅎㅎ
참 맛있어보입니다. 가격은 좀 쎄네요ㅠ ㅎㅎ

일반 순두부와는가격 비교가 좀 그렇지만..
맛이 정말 최고랍니다!! 기회가되면 맛보세요~

순두부 집이지만 보쌈이 너무 맛잇어 보이네요^^

제 주변테이블에서도 보쌈 많이 드시더라구요.
고기추가도 막 시키면서..ㅎㅎㅎ

소곱창 순두부라니... 왠지 조금 텁텁할것 같다는! ㅎㅎ 아님 말구요!
저는 해물 순두부파라~ ㅋㅋㅋ
포두부 쌈을 주는 보쌈은 처음 보는군요! 역시 윗쪽에 살아야 하는건가!ㅠㅠ

제가 독거님을 위해서 검색했습니다.
^^ 김천과 경산에 포두부쌈주는 수가성 순두부전문점이 있습니다~ ^^
곱창이 들어간 순두부! 담백했습니다. 전혀 텁텁하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아이구 이런~ 검색까지 해주시고 역시~ 친절한 길마님^^

소곱창 순두부라 특이조합입니다.
가만히 맛을 상상해보면 순두부찌개는 좀 심심한데 그 맛을 고소한 곱이 잡아주니 조합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매콤하고 시원한 순두부찌개에 반주한잔....^^

곱창전골에 순두부가 들어가서 더 담백해진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ㅋ
한잔 캬~~ㅋ

순두부에 소곱창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ㅎ 두부 진짜 좋아하는데.. 함 찾아가야하나.. ㅎㅎㅎ 술안주로 엄청날것 같네요 저집

술안주로 뚝딱입니다!!
제가 인정하는 완전맛집입니다! ㅎ

오왓ㅎㅎ 쏘곱창순두부에 보쌈까지..ㅠㅠ
길마님 맛있는 식사하셨네용ㅎㅎㅎ
맛있음이 묻어나요😂😂

맛있게는 먹었지만... ㅋㅋ 덕분에 어제 운동을 못해서.. 조금 죄스런 마음입니다 ㅎ

저도 곱창순두부찌개 좋아해요!
이거 파는곳 많이 없던데
완전 맛나겠어요

수가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찾아보시면 곱창순두부 파는 집들이 간혹 있습니다.
서울에도 여기저기 좀 있는 것 같아요~ 북창동순두부라는 식당에서도 팔아요.
저도 또 먹고 싶어지는걸요 ㅎㅎ

포두부라니! 저 처음보는데요 휘둥그레
두부인데 쌈을싸먹을정도로 팽팽함을 유지할수있어요?
그냥 얹어먹는건가..

쌈이 싸지다못해 펼쳐지는 탱탱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길마의 피부와 같죠...
상추나 깻잎이 가지는 약간 거친 식감이 전혀 없어서 정말 부드럽고 좋아요.. 거기에 담백한 영양까지 듬뿍이니..최고죠~~!!(너무 칭찬했나... 원래 저 포두부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훠궈에도 포두부를 왕창 때려넣어요 ㅎㅎ)

길마님 포스팅을 보고 왜 이리 배가 고프지 했더니 어제 점심부터 아무 것도 못 먹었네요...
저희 동네에는 곱창순두부 파는 집이 없어서
그냥 순두부찌개라도 사먹어야 겠어요ㅠㅠ
아~~배고파..ㅠㅠ

엄청난 나랏일을 하시는 분이신가요?
나랏님도 밥은 잡숫고 일하시던데.. 아니 밥먹는 것도 일이던데...
식사는 꼬박꼬박 챙기시면서 일하셔야죠...;; 어서 맛있는 점심 찾아서 드시고 힘 내세요!
만 하루만에 드시는 식사이니... 졸음도 좀 오겠네요. 꾸벅꾸벅 좀 졸으시구요 ㅎㅎ

제 일은... 육아예요^-^
아이들 낮잠 중이라 이따 일어나면 함께 먹어야 겠어요
저는 매운거 아이들은 안 매운 걸로요~~

그러시네요. 포스팅 놀러갔더니 뽀얀 아가 손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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