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창작-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안녕하세요 붓가는데로 쓰는 @gidung 입니다.
이름이 다양한 의미가 갖듯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스팀잇에서는 투자자와 창작자 둘다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둘중에 어느 것에 가치를 두느냐 하는 것은 사람 성향과 투자여부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하지만 누구의 말이 정말 옳다고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둘다 스팀잇의 생태계에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스팀잇은 비밀이 없는 곳입니다. 누가 무엇을 했는지 활동기록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누구에게 업보팅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을 통해서 자신에게 얼마나 셀프보팅을 했는지 알 수 있는 툴도 개발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창작자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abusing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그러면 abusing의 뜻은 뭘까요? 사전적 뜻은 남용, 오용입니다. 이는 도덕적 판단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법적이나 제도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사이트 사용에 있어서 룰에 위반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은 창작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팀잇에서 서로에 대한 보상은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창작자의 지속적인 활동에 힘이 빠지게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커뮤니티와 달리 kr 커뮤니티는 보상이 좋은 편입니다.
< @segyepark님의 https://tool.steem.world/>
이 뜻은 달리 말하면 투자자인 고래님들이 가난한 창작자에게 그만큼 많이 보팅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kr커뮤니티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좋은 일이 됩니다. 그만큼 kr커뮤니티 내의 신규유입자의 안착을 돕는 일이 됩니다.
그래서 창작자를 중시하는 분들의 생각을 유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입장은 다릅니다. 지금의 스팀잇의 제도는 투자자에게 좀더 재산의 증가를 위해서는 창작활동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투자자에게는 셀프보팅은 어쩌면 필수적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큐레이터 보상체계가 투자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아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래서 반대편에 서서 투자자의 입장하는 분의 생각을 유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는 어뷰징으로 불리는 도덕적 문제이며 하나는 제도의 문제입니다. 지금의 제도는 셀프보팅이 투자자에게 최고의 이익을 가져다 줍니다. 다른 이에게 보팅을 해주어도 큐레이터 보상은 크게 재산의 증가를 가져다 주지 못 하게 됩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큰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에서 신규 유입자의 안착이 없이는 스팀의 가격상승을 보장해 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팀을 사줄 수 있는 최적의 투자자는 스팀잇을 이용하는 사용자이기 때문입니다. 스팀파워라는 존재는 대역폭의 제한은 글을 쓰는 것과 팔로워를 늘리는데에 제약을 주고 또한 보팅의 액수도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려면 투자가 필요합니다.
물론 지금의 이야기 한 것에 대한 판단은 자신의 몫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문제는 제도가 바꾸지 않는 한 계속되는 논쟁거리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하드포크에서의 제도 변화를 통해 투자자의 수익증가를 이루어 투자자가 큐레이터 활동이 증가되어 창작자에게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하셨으면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저는 왜 투자자들이 창작자들의 창작품도 일종의 투자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창작자들은 보상은 없고 영구히 박제되어 노출만 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는데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지금은 창작자의 대부분이 보상이 없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위험도 감수하면서요.
그래서 좀더 창작자에게 좀더 나은 보상을 바라고 있어서 글은 쓴 의도가 있습니다.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글을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셀프보팅의 의미가 창작자와 투자자의 입장에서 조금 다를거같네요. 점점 더 좋아지는 스팀잇을 기대합니다 ㅎ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누구도 스팀잇에 빠져서는 안되는 구성원이니깐요. 제가 회색분자가 된거 같지만 지금의 사회가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스팀잇도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하죠 ㅎㅎ
하지만 사람마다 '적당히'의 기준이 다르니 이제라도 합의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적당히의 기준은 애매하니깐요.
제도의 개선이 우선이고 그에 따라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도의 개선을 바라긴 하지만.... 개발진들이 일을 안하는건지 바뀌는게 없네요 ㅠㅠ
블록체인sns에서 압도적 1위를 하고 있어서 그런가... 개발자들이 일을 안하네요
제가 밑에 써놓은 utopian.io에서 steemit 팀을 찾아서 건의 하시면 됩니다.
저는 2:3:5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셀프보팅2 : 가족,지인,스팀잇 자주 찾는사람 보팅3 : 뉴비,타인 5
사실 가족 지인보팅은 넓은 의미의 셀프보팅이기에,
또한 이미 스팀잇에서 폐쇄적인 도넛을 형성한 사람들에게는
넓은 의미의 셀프보팅이기에 이건 무려
셀프보팅을 5나 허용해 주는 것입니다.
지금도 펀딩이나 이벤트 참여라는 이유로 창작에 도움이 되지 않는
파워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셀프보팅 50% 정도는 이른바
폐쇄적인 구조로 용인이 되는 거죠.
이건 개방이냐 폐쇄냐의 문제입니다.
보팅은 돌아야 합니다.
그래야 수익이 나누어지며 스팀잇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 관계 없이 ,
즉 현실에서 아는 사이가 아니라도
모르는 사람이 올린 글이라도 그 글이 좋다면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폐쇄성이 스팀잇 전체로 넓어져야 합니다.
이건 지금이야 kr의 이야기지만
스팀잇에 전 세계적인 플랫폼이 된다면 그 때는
전 세계의 사람들과도 같은 주제로 논쟁하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니 절반은 자신에게, 절반은 남에게 쓰는 정도면
딱 균형 맞는 비율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의 형태는 투자자와 창작자의 인식의 차이도 있고, 지금의 제도도 손봐야 하는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또한 셀프보팅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의 불균형이 가속화되는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말씀대로 현재의 제도에서는 말씀하신대로 보팅의 비중을 셀프보팅:지인: 뉴비= 2:3:5로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한며칠 kr 에 올라오는 글들을 놓쳤더니 셀프보팅과 어뷰징에 관한 문제에 논쟁이 있었군요.
저야 피래미같은 위치라 뭐라 할말없지만 창작과 투자의 비율은 스팀잇의 구조에서는 창작자와 큐레이터들의 보상비율이 반반이어야 스팀잇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입니다.
더 많은 가입자를 원하고 그들이 포기하지않고 활동할수있도록 유도할뿐만 아니라 저와 비슷한 콘텐츠의 질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그게 제일 좋은 방법같아요.
사람들이 자주 보팅해주어야 콘텐트를 계속 진화시키고싶은 동기부여가 되니까요.
네 맞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보상비율은 지금 바뀌는게 옳은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 스팀과 스팀달러의 시세에 영향이 더 크지만요.
자주 보팅 받는거 저도 가장 큰 힘이 되더라구요.
너무 공감가는 말씀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한주 수고하세요
코인거래소인 고팍스에서 멋진 이벤트중이네요!
https://steemit.com/kr/@gopaxkr/100-1-1
수고가 많으십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 창작, 큐레이터의 3박자가 골고루 잘 돌아가는 스팀잇이 되기를 정말 희망합니다. ^.^;;
저의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 3가지 모두가 필요하지요.
이런 전문가들 글에선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이해를 잘 못하는 뉴비예요.
근데 어뷰징이 뭔가요...
제도적 악용을 말하는 겁니다.
보통은 스팀잇에서 셀프보팅의 비중이 거의 90%에 달하면 누구나 어뷰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발적 보팅 보상과 겸해서 뭔다 다른 것이 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방문자 수나 댓글 수에 비래한 보팅 보상의 가산 같은???
보팅수가 하루 얼마 이하여야 한다던가.
풀보팅을 안하면 나쁘다던가...
등등의 이유로 글을 읽고도 보팅을 안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물며 오래 된 글은 그 글이 좋은 내용임에도 큐레이터보상이 적을 것을 우려해서 보팅을 안하기도 하구요...
보팅을 견제할 뭔가 다른 보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virus707님이 기획하시는 SMT에 그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스팀잇의 수익구조는 광고가 아닌 스팀의 판매에 집중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당장은 어렵구요. 조금 변화가 되서 광고가 들어와서 클릭당 수익이 들어온다면 오랜된 글의 보상이나 방문자 수에 의한 수익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
요즘 셀봇, 어뷰징 문제가 제기되면서 글들을 보고 있는데,
다른 얘기지만 글 잘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림이 있어 이해 하는데 더 수월했습니다. ^^
스팀잇이 계속 유지되고 발전되려면 같이 성장하는 구도여야 하는데, 본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게 문제겠지요. 어느 모임이든 소속된 이상 그 모임의 공익을 위해 기여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요. 투자자든, 창작자든 그런 마음으로 활동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뭐 투자자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결국 투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익의 극대화이니깐요. 많아지는 스팀과 스팀달러의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스팀잇인구의 증가 필요하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