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특급-2002] #3. Shades of Guilt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일까요?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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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찾아온 [환상특급 -2002] 입니다 ^^ 지난 환상특급때 예고 (기다리는 분이 있을까 싶지만은요 ㅋㅋㅋ )했기에,, 이번 3번째 에피소드 후에 1985년 작으로 고백(go back)~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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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차안,, 우유를 사오라는 아내의 말에 차를 멈춥니다.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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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의 차로 뛰어 들어 도움을 요청 합니다.
너무 놀란 그는 문을 잠궈 버리는 군요..
차에 뛰어든 자는 자기는 john 이라며 뒤에 누군가가 있다고 도와달라고 간절히 요청 하는데요
주인공은 그대로 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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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는 john 을 두고 떠나는 그,, Mattew.. 남겨진 john 은 괴한들의 흉기에 쓰러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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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그는 무슨 일이냐는 아내의 질문에도 황급히 욕실로 가서 세수를 하는데,, 이건뭐죠???? 왜 얼굴에 상처가 있는 걸까요?
그는 그저 John 이 괴한들에게 당하는 것을 뒤로 하고 왔을 뿐인데 말이죠
들어오기전 있었던 일을 아내에게 털어놓는 매튜,, 아내는 그저 경찰도 나몰라라 할일이니 신경 쓰지 말라며 다독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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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온 몸에 통증을 느끼면서 깨어난 그,, 뭔가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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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멍이 들어 있습니다. 뭔가 불안한 표정의 매튜는 밖으로 나가고,, 신문을 집어 드는데요,
간밤의 그, John 의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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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이 전문대의 교수 였고,, 이내 자책에 시달리는 매튜는 친구에게 심경을 말합니다.
그리고 회사로 출근하는그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 보는 직원들,,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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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이 건네준 거울을 본 그는 놀라고 맙니다..
피부색이 선텐이라도 한 것 처럼 까맣게 되었습니다!!!!
놀란 그는 병원을 찾지만,,,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듣게 됩니다. 황급히 집으로 돌아온 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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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내가 그를 보고 놀랍니다, "뭘 원하죠???" "나야 나라구!!" 두려움에 떨던 아내는 집 밖으로 나가버리고, 순간 매튜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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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엔 John 이 있습니다!!!!!!!
놀란 그는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데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어느곳에서도 흑인인 그를 곱게 봐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John의 외모로 바뀌어 버린 매튜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엔 매튜의 얼굴이...

매튜인데 매튜라고 못하는, 존의 외모를 가진 매튜
어디서고 환영받지 못하고,, 차도 가져 갈수 없게 되버립니다.
홍길동인가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듯, 매튜를 매튜라고 하지 못하는 이 상황..

어디도 갈 수 없던 그는 우연히 발견한 신문을 보고 존의 지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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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내가 시신도 확인했는걸!! 놀라는 그의 친구..
이어 존의 아내까지 만나지만 그들은 "내 남편이 백인이었다면 도와 줬을건지"를 묻고는 집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또 다시 길을 헤매는 존의 외모를 한 매튜에게 한무리의 괴한들이 나타나 구타를 합니다.
뛰기 시작합니다!!

무작정 눈에 띄는 차를 발견한 그는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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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음악시간인가요????????? 왠 도돌이표?????????????

처음 화면으로 돌아간듯 존의 얼굴을 한 매튜가,, 매튜의 차로 뛰어 든 겁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도와 주세요!! 저는 존 입니다!!!!

차안에 있던 매튜는 처음 장면과 마찬가지로 그를 두고 갑니다..
갑니다,, 가는 줄 알았는데 되돌아 오는군요. 존을 구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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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존(이젠 매튜가 아닌 진짜 존인가 봅니다) 이 매튜에게 묻습니다.
마음이 바뀐 이유가 뭔가요.
매튜가 말하죠 " 제가 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뭐죠?? 이거 뭔가요???? 아오~!!!!! ㅋㅋㅋㅋㅋ

요약하자면
존은 원래 흑인이었고, 매튜는 백인
존이 위험에 처했었지만 백인인 매튜는 그를 두고 가버려서 존이 죽고, 매튜가 점점 흑인인 존이 되어 버려서, 존의 삶을 맛보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똑같은 상황에 직면해 백인인 매튜가 흑인인 존을 구해냅니다..

역지사지의 마음... 흐미.... 시간의 왜곡.................꿈 이었던 걸까요???
역시 찝찌구리한 이 느낌.. 환상특급의 매력입니다!!!


자!!! 우리 모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헤아릴 줄 아는 멋진 스티미언이 됩시닷 ^^
급 공익광고가 되었네요 ^^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태그를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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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먼가가 궁금하네요 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

찝찝하죠잉? ㅋㅋㅋㅋ 항상 보고 나면 찝찝했는데 포스팅 하니 다른 분께 찝찌구리함을 전파 시켜 드리는거 같아서 더 찝찌구리구리 합니다 ㅋㅋㅋㅋ

반복되는 사건...순간 소름 돋네요~
역지사지...쉽지만은 않나 봅니다^^

그죠~ 안 당해 보면 사실 뭐 말이 쉽지 그게 안될거 같아요.. ^^;

아싸!!오늘은 일요일!!! 이 아니라 토요일이네요^^
짱짱맨이 지나갑니다

일요일이 아니라 더 즐거운 토요일~! 다음에 또 들러주십쇼^^ ㅎㅎ

와 이런글잘않읽는데 읽어보니 잼있네요 한번보고싶어지는 최고!

아!!! 저 성공한 건가요~~?? 새벽에 이거 쓰면서,, 난 지금 무어슬 하는건가,, 나는 누구인가,, 이랬는데 ㅎㅎ 감사합니당 ^^ 자 이제 소모임 글 쓰셔야죠~? ㅋㅋㅋㅋ 압박! 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쓸께용 주제듣고 머리속으로 뭘써볼까 생각하구있어용 ㅎ

와 예전에 즐겨보던 환상특급이네요. 매회마다 충격적인 반전과 결말이 많아서 가슴 졸였던 거 같아요. 추억 돋네요 잘 봤습니다. 팔로우할게요^^

담 포스팅부터는 더 과거로 갑니다 ㅎㅎ 스필버그 아재가 한거라 더 잼날수도요^^;;;;;

저는 윤회, 전생을 믿는 입장에서 공감이...

흑인을 핍박하던 백인은 다음생에 흑인으로

가난한 사람을 괴롭히던 부자는 다음생에 거지로 ㅋㅋ

주는대로 돌려받는다는 이론 ㅋㅋ

그럼 미리 윤회를 경험한 거봐용 ㅎㅎ

몰입도 장난아닙니다! 환상특급 시리즈 애정합니다!! 담편 기대기대기대!! ㅎㅎㅎ

앗!!! 재밌봐주셔서 넘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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