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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 외로움을 모르는 책들

in #kr6 years ago

중고서점에도 자주 다녀야 노하우가 생기는 거 같아요.
몇년 전 부산에 놀러 갔다가 중고서점이 많은... 거기가 깡통시장이었던가? 아무튼 시장 구경을 갔었어요.
주인 아저씨의 권유로 몇권의 책을 샀는데, 나중에 알라딘에 가보니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ㅜㅜ
요즘 저는 자꾸 눈이 나빠져서 전자책은 안 볼 거라는 이상한 고집을 꺾고 전자책에 발을 들여놓았답니다.
이제는 책을 읽지 않고, 책을 듣는 연습을 매일 하고 있어요.
아직도 책을 듣기에는 불편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시력 보호를 위해서 꾸준히 노하우를 터득해 보려구요..ㅋ
글을 보니, 중고 서점에서나 볼 수 있을 거 같은 옛날 책도 모두 전자책으로 나오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이 부쩍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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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산 깡통시장 근처에 보수동 책방골목이 있죠. 부산의 명물이죠. 수십 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지요. 거길 가셨었군요^^
책값은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싼 경우도 있고, 작은 헌책방이 싼 경우도 있는데 중고 서점은 책 상태나 희소성, 발간 연도를 고려하여 값을 매기는 기준이 있더라구요. 헌책방은 주인 나름의 기준대로구요ㅎ

책을 들을 수 있다는 건 전자책의 강점인 거 같아요. 전 아직 눈으로 읽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거 같아요. 좋은 책 많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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