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린이날

안녕하세요
좋은친구(@gfriend96)가 되고싶은 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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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어린이 날이자 3일간 연휴의 시작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인도 출장에서 오늘 새벽에 돌아왔습니다.
집에오니 9시 반쯤 됬더군요.
일주일 출장을 다녀왔는데
둘째는 콧물이 주룩주룩, 첫째는 찔끔,
안주인님도 목상테가 좋지않네요
온가족이 모두 감기에 걸렸어요 ㅠㅠ

저도 피곤해서 당장 침대로 가서 자고싶었지만
오랫만에 보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그러나.. 오후가 되서
안주인님이 제게 어린이날이니 큰아이를 데리고
용인체육공원에을 다녀오라는군요
거기서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고..

살짝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어린이날이고
큰아이가 잔뜩 기대한 표정으로 처다보니
가지 않을수 없더라구요

가는길이 에버랜드가는길과 겹쳐 차가 엄청 막혔지만
돌아돌아 간신히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행사장 주차장도 거의 만원이라
제일 먼곳에 있는 주차장으로 안내받아 주차를 했습니다

행사장 가는길에 먹을것을 파는 차들도 많이보이고
줄서있는 사람도 많네요

먹거리를 뒤로 하고 행사장을 들어갔습니다
시작한지 꽤 지나서 들어갔는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큰아이는 가자마자 아빠 저거탈래를 시전하네요

줄은 꽤 많았지만 금방빠져서 얼마 안기다려 탈수있었습니다
큰아이는 신나서 뛰어다니네요

풍선(?)으로 만든 미끄럼틀도 타고
체험활동은 하고싶지 않다고하여 짧게 놀고왔습니다
오는 길엔 솜사탕이먹고 싶다고하여
하나 사서들고 룰루라라 왔습니다

사람도많고 차도막혀서 피곤하긴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또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