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방콕] 한 여름의 방콕 1 - 방콕 페닌슐라 호텔 팟타이가 짱👍🏻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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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방콕 !
이번 여름에 방콕에 다녀왔다

발리를 갈까 방콕을 갈까 고민을 하다
방학이 얼마남지 않아
3일전에 급하게 항공권이랑 호텔을 겟하고
2일전에 신사에가서 급하게 옷이랑 준비계획두 짜구ㅋㅋ
두근두근 거의 밤을 새서 첫 날에 출발을 했다.

인천에서 11시 15분 출발이었던 것 같다.
거의 밤을 새 8시 공항셔틀을 타구
9시에 인천 공항에서 한껏 들뜬 마음으로 만났다.

좀전에 아프리카를 다녀왔지만
여행으로 비행기를 타는 것은 꽤 오랜만이어서
너무 설렜다.
그래두 고작 3개월 만이지만
언제나 비행을 기다리는 시간은 기대되고 설렘으로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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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태국 음식만 잔뜩 먹을 생각에
가기 전에는 꼭꼭 한식을 먹어준다.

저 고등어자반이 생각외로 맛있어서
나름 든든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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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라는 비행기를 탔다.
저가라서 그런지 이렇게 쟁반도 없이 기내식을 준다.
하지만 저가니까 하고 이해해 !!
김치치킨덮밥이 나왔는데 나름 맛있어서 이거 먹구
슬립....

방콕을 비롯한 동남아는
대부분 저녁출발-새벽도착이 많은데
그러면 하루를 날리게 되고
노는 시간도 적어져서 싫어한다.

이 항공은 저가항공이지만 낮 출발이고
시차가 2시간 있다보니
방콕에 2시 50분 쯤 도착을 해서
첫날부터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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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구닥 어플로 사진두 찍어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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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사용할 유심은 300바트 에 7일 !!
유심으로 갈아끼우고 나와서 택시두 탔다

우버택시를 불렀는데 이때 비싸게 불렀던 걸로 기억..
거의 500바트 =15000원 정도
하지만 기분 좋으니까 참는당

태국은 바트를 사용하는데 500바트 *30=15000원이라고 계산하면 쉽다!
택시비가 저렴해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우버택시를 유용하게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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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생각보다 트래픽이 심하다.
한 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한
페닌슐라.

방콕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호텔이 싸서 좋은데
그 중에 제일 좋다는 페닌슐라에 첫 날을 지내게 되었다.
알고보니 아시아 호텔중에 1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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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예약해서 1박에 35만원 쯤 했는데
정말 여태껏 다녀본 호텔중에 제일 서비스도 좋고
수영장, 룸, 서비스, 음식 등 최고 였다 !!!

나중에 또가면 페닌슐라에서 3박 할거다

체크인을 하고
방까지 올라와서 안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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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는 드래곤후르츠랑 그 외 웰컴푸드랑
저 향기나는 꽃을 줬다.

방콕 택시를 타다보면
저 꽃이 걸려있는 걸 자주 보는데
방콕에서 방향제 대용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기분까지 좋았다.

방 크기도 생각보다 크고
침대도 제일 컸다 !
침구도 푹신푹신 매우 좋고
짜오프라야 강 전망이 예뻤다 ㅜㅜ
방콕은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 좋은 호텔이 많이 있다.
화장실도 세면대가 2개고 예뻤는데
사진을 안찍었다 ㅠㅠ
옷장도 넓고 화장대도 넓음 !!
진짜 보통 다른 호텔의 2배 크기의 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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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예쁜 뷰.

침대에 누워 있으니
오래 비행하고 온 피로가 풀리는 기분

좀 호텔에서 쉬기로 하고
누워서 뒹굴뒹굴하는데
너무 편하구...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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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방에서 룸서비스를 시켜 먹었다 !

팟타이랑 햄버거 !
팁까지 1400밧 드렸는데
우리 돈으로 5만원 쯤 한 것 같다

보통 현지 팟타이를 먹으면 5천원인데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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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팟타이 진짜 최고 맛있다 !!!!!!!!

자부하건데 방콕에서 먹은 음식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다

둘이 먹었는데 양도 진짜 많고
친구말로는 어느 부분을 먹어도 재료가 골고루 있어서 동일한 맛이 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면의 익힘도 최고고
팟타이의 달짝지근하면서 감칠맛이 최고 ㅠㅠ

이거 먹은 나 칭찬해...
나중에 가면 이거 꼭꼭 다시 먹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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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도 맛있었지만
팟타이가 너무 맛있어서 가려짐 ㅠㅠ

디저트로 저 조그만 하트 초콜릿까지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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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었으니
수영장에 슬슬 걸어 나왔다.

밤이 되니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가
더 방콕을 예쁘게 하는 것 같다.

이렇게 곳곳이 길도 너무 예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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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거 찍는 중일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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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볼때는
수영장이 조금 작을 줄 알았는데
정말 크다 !!

긴 수영장이 세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양쪽으로 베드가 많이 있다.

그리구 항상 직원이 계셔서 필요한 수건이나
다른 것들을 주시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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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라 그런지
물은 별로 안 깨끗했다

저기 왼쪽에 보이는게
시로코바!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간 ㅠㅠ

하지만 방에서 보는 뷰가 너무 예뻐서 괜찮아 !!

그러구 호텔 앞에있는 마사지에서 1시간 마사지를 받았다
둘이 합쳐 450바트 17000원 정도인데
나는 방콕 마사지 중에 이 마사지가 제일 시원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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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끝나고 10시 쯤이라서
택시를 타고 아시아티크에 왔다
이때 택시 아저씨가 돌아서 와서
100바트 나왔는데 여행이니까 하구 드리구

방콕에서 그나마 깨끗한 야시장이라고 해서 왔는데
가길 잘한 것 같다 !!
여기서 500바트짜리 비키니 깎아서 400바트에 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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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예쁜 바에 갔는데
음식 종류는 끝났다고 해서
칵테일만 두 잔 시켰는데 원플원 !!!

피나콜라타를 시켰는데
웬걸 먹던것보더 너무 쎄서 독했다 ㅠㅠ

그래두 기분 좋으니까 홀짝홀짝 마셔버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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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사온 원피스 첫 개시했는데
너무 편하구 맘에드러 !

집에 가는 길에 배고파서
피자헛에서 치킨 6조각 샀는데 더살걸 후회했다 ㅠㅠ

호텔와서 맛있게 냠냠하구
첫 날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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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박에 35만원 값을 하네요 뷰가 정말 멋지네요

저는 주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거지스타일 배낭여행을 즐겨해서 ㅋㅋ

하지만 페닌슐라 기억해야겠습니다. 나중에 여친이랑 갈려구요ㅋㅋ

진짜 좋아요!! 방콕에서 5개정도 호텔을 이용했는데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잘 찾아보면 2박+1박 프로모션가로 50만원정도에도 예약가능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나중에 참고하세용 저두 나중에 혼자 여행하면 게하 이용해보고 싶어요 !!!

.. 태국.. 부럽네영

ㅎㅎ좋더라구요 역시 관광의나라

우와.. 올해 여름에 저도 여기에 묵었었어요!! ㅎㅎㅎ
조식으로 나오던 망고도 맛있었고, 수영장도 너무 좋았었네요
오랜만에 추억 떠올리며 갑니다 ^^

맞아요!! 페닌슐라 다녀오셨군요! 망고도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또 가고 싶네요 ㅎㅎ!!

와 호텔이정말좋네요... 다음에 방콕 가게된다면 @geniee 님처럼 좋은 숙소 잡고 가봐야겠습니다~!

ㅎㅎ감사합니다~
가격대는 있지만 정말 만족스러워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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