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의 신입 직원 교육
제가 회사 다닐 때만 해도 OJT라고 회사내 교육이 있었습니다.
회사 선배에게 욕먹어가면서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
매일 업무일지를 쓰고, 뭘 배웠는지 적으며 3개월간 훈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인력도 부족하고 일이 바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서는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신입직원 교육할 겨를이 없죠? 각자 맡은 일 하기도 바쁘고, 신입직원은 알아서 눈치껏 해줬으면 좋겠고, 난감해하실 분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교육훈련팀이 있어서 외부강사도 초빙하고, 사내강사도 자체적으로 양성해서 신입직원들이 업무에 빨리 숙달될 수 있게끔 도우는데 이건 사실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는 그냥 그림의 떡이죠. 이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각 업무별로 업무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매뉴얼을 만들 때는 기존 직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늘 신입 직원 뭘 가르쳤는지를 적고, 그 외 알아야할 세부사항 내역도 적고, 앞으로 무얼무얼하면 될지 대략 모양을 만든 다음에 그때 그때 덧붙이는 식으로 매뉴얼을 만들었죠.
인수인계하면서 빠뜨리는 게 많은 것보다 아예 체계적으로 만들어 업데이트도 할 수 있고 한 번 만들어두면 기존 직원이나 신입 직원이나 서로 편하고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서요 ^^
자주 쓰는 서식이 있다면 그걸 인쇄를 한 다음에 A4 투명화일에 넣어서 신입 직원이 참고할 수 있도록 서식 모음집을 만들어두었습니다. 또한 기업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해 업무는 바로바로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실 따로 처음 교육기간을 두고 가르치는 것보다 실전으로 바로 투입하여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른 업무 향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교육기간을 두고 가르쳐도 일 투입하면 다 까먹고 또 몰라요..
전담 인력이 없고 자금적 여유가 없는 회사에서는 업무 매뉴얼과 시스템을 구축해서 실전에 바로 투입하는 것이 가장 빠른 신입 직원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직원이 계속 붙잡고 가르치면 업무 생산성도 떨어지고 서로 힘들거든요.
매뉴얼이 진짜 중요한듯해요
직원이 많지 않다보니... 생산직이야 장비에 따라 정해지지만, 사무일의 경우 일의 배분이 정말 어렵네요.
업무가 듣고 글로 배우기보단 하면서 배우는것이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다 생각합니다. 매번 기존 직원이 가르치기에는 또 많은 낭비가 될 수 있을테니... 좋은 방법 하나 읽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