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마케팅과 프랜차이즈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
1)일을 하면서 항상 느끼곤 합니다.
아이템을 떠나서 그 아이템의 성향이 나와 맞는가, 안맞는가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요. 요즘은 사회가 어렵다보니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는데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일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망한다고 하는 곳에서도 성공하는 사람이 있고, 남들이 다 성공한다고 하는 곳에서도 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갈리기 마련이지 결코 남이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사회란 그러네요.
2)저는 어릴 적에 네트워크 마케팅도 해보고 주변에 프랜차이즈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 업계의 생리를 조금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영업사원 만나고, 사업자 모집할 때면 예상 매출액, 내가 가져가는 수입 등을 말해주며 하라고 하던 사람들이 정작 하면 처음 만났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고 갑과 을이 뒤바뀌어 처음엔 내가 갑인 것처럼 잘해주다가 계약하고나서는 내가 확실한 을이 되었네요.^^ 그 사람들이 하라는대로 끌려가고..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은 과정을 겪고.. 신물이 나서 그만둘려고 하면 그 동안 쓴 돈과 시간, 노력이 아까워 쉽사리 그만두지도 못하고.. 처음에 발을 안 들였어야하는 건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마땅히 할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서 계속 하게 되는게 현 사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었고, 미래도 있을 것이고 사람 사는 세상이 계속 되는 한, 계속 반복되겠죠.
3)가끔 일을 하면서 이런 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뭐 디자인이나 외형만 바뀌었지 사람 사는 모습은 똑같다고.
똑같은 일을 해도 어떤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사람이 있고 모든 일에 정답은 없다고.
그리고 웃긴게도.. 자기 힘으로 성공을 이끌어낸 사람은 다른 일을 해도 성공하지만,
남의 힘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일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많다고.
그러니까, 결론은, 남에게 의존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의존하면 의존할수록, 본사에 의지하면 의지할수록, 남들이 다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마음을 가질수록
나의 미래는 어두워진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왜냐면, 결국 그 남들도 자기 살기 위해서 하는 일이고 내가 그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만큼 그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사람이란 그런 존재입니다. 내가 그 사람을 100 생각한다고 해서, 그 사람은 나를 100으로 생각하지 않고 50, 10 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거.. 그걸 모른다면 난 항상 그 사람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고 결국엔 내 미래도 저당잡혀버린다는 것.
4)저는 남들이 다 실패할 거라고 예상하는 일에서도 성공한 경험이 있고,
망한 가게를 살려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저만의 공장과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남들에게 의존했다면, 남들이 주는 소스 받아먹고, 남들이 하라는대로 영업에 나서고, 남들이 하는 것 그대로 따라한다면 지금의 저는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느낍니다. 달콤한 유혹은 나를 파멸로 이끌 수도 있다구요.
차라리 솔직하게, 난 보장 못 한다. 망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너 하기 나름이지 우리가 대신 해줄 수는 없는 것이다, 알아서 방법을 찾아라.. 이렇게 말하는 곳이 더 믿음을 주고, 차라리 애초에 큰 기대를 품지 않게 만드니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알아야겠지요. 내가 지금 어떤 일을 한다한들,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걸요. 사람은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이 있기에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희망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아봅니다.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