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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리뷰]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저)
교훈적이라는 말에 일부 동감합니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그런 경향이 더 세더라구요. “그나마” 이 소설정도면 일본 작가라는 느낌을 덜 받게 된다, 정도로 봐주심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그 가치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 말고 좋은 책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글 읽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당~
사실 전 일본 드라마는 '라이어 게임' 하고 소설 원작이였던 '모든 것이 F가 된다' 중간 정도 밖에 보질않았네요. 그런 경향이 있었군요.
전 개인적으로 본격미스터리를 좋아하는데, 찬호께이 작가의 '13.67' 추천드려요. 이 책은 6개 단편으로 이루어진 홍콩미스터리 소설인데, 6개 단편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지만, 각각의 전개나 반전도 괜찮고 후반부에 갈 수록 홍콩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