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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기성 언론들의 워라밸 공격과, 에밀레 옹호를 보며 우려감을 느끼다

in #kr6 years ago

더 이상 경제발전으로 인한 파이를 키우는 게 힘들어졌기 때문에 세대갈등이 심화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성세대가 젊었을 때는 경제성장율이 10%에 육박했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경제성장율이 매우 낮아져 파이를 키우기 보다는 확보한 파이를 뺏기지 않기 위해 보수적으로 변한 것이겠죠. 게다가 젊은 세대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권리마저 박탈당한 느낌을 받습니다.
세대간의 갈등은 우리가 가진 문제에 대한 현상일 뿐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항상 대립하는 가치인 '성장'과 '분배'에서 이제는 '분배'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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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한계가 세대갈등을 불러오고 있다." 합리적이고 좋은 논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과 분배, 그리고 모두가 더 행복해지는 길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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