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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17년 8월 8일 길냥이 급식 일지

in #kr7 years ago

물도 줘용 물도 ...ㅠㅠㅠ
근데 차라리 아무리 밥주는 사람이라고해도 경계심 갖고있는게 나은거같아요 ... 쟤네 경계심 풀기시작하면 ...
해코지당할수도있잖아여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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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사러가야겠네요.
얼마 전에 비오기 전까진 주다가 비오던 어느날 종이컵 다 쓰고 그 이후론 깜빡했네요.
비 오니까 물은 마셨겠지.
이랬나봐요.

종이컵말구 플라스틱이 ㅠㅠ 맨날 주시는거면 차라리 그게 낫지않을까용 ㅠㅠ 아니 그1회용그릇

저는 플라스틱은 피하고 있어요..ㅠ
밥도 바닥에 주고.
오래 줘보니까
플라스틱이나 종이 접어서 밥그릇 만들면 '타겟'이 되더라고요.
어떤 분들이 길냥이 밥그릇에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쉬야하시는 분도 계시고...
종이컵은 제가 치우던 환경미화원님이 치우던 치우기 쉽잖아요.
'여기에 길냥이 밥을 준다'는 느낌을 주면 공격 받기도 쉽고요.

전엔 사기그릇에 줬는데, 동내 아저씨랑 트러블 있었어요..ㅠ
그 다음엔 자기 마음대로 사기그릇 치워버리더라고요.
혹시 길냥이들한테 해코지할까봐 몰래 몰래 주면서 쉽게 치울 수 있고 티도 안 나는 방법을 찾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밥은 담벼락 아래에
물은 종이컵에 줍니다.
남이 보기에 누가 버린 종이컵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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