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맥주 어디까지 먹어봤니?

in #kr6 years ago

어제는 짬짬이 댓글만 달면서 조금 주말을 즐겼습니다.ㅋㅋㅋ

오늘은 동남아에서 먹을수 있는 맥주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사실 맥주를 무진장 좋아라 합니다.

배가 불러 어쩔수없이 회식때는 소맥 한두잔 하고 바로 소주로 갈아타지만

여행가면 무조건 그 나라의 맥주를 시시때때 마십니다.

심지어는 아침밥 먹을때도 한병씩 먹는답니다.ㅋㅋㅋ

특히 동남아는 더운 날씨때문에 안마실수가 없죠. 그렇다고 과음하는 수준이 아니라

맥스 2병정도로 더위를 날릴수 있도록만 마신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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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라오스로 날아갑니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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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대표 맥주는 비어라오에요.

뭐 다른 맥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오스를 14일 여행하면서 거의 매일 3병씩 마셨는데

비어라오만 보였답니다. 왜 그리 맛있는지...ㅋㅋ

특히 라오스 인심이 후해서 작은병 맥주는 안팝니다. 무조건 큰병...그런데 가격은 엄청 저렴...

아직도 라오스에서 먹었던 맥주의 맛이 혀끝을 맴도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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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말레이시아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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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서 먹었던 Jaz라는 로컬맥주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라 그런지 술값이 많이 비쌉니다. 그래서 술을 많이 못먹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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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간단히 보고 미얀마로 넘어갑니다.

미얀마는 생각보다 로컬맥주가 참 많았습니다.

그래도 대표적 맥주는 국가 이름을 딴 미얀마맥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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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간에서 저무는 석양을 보면서 먹었던 다곤 로컬맥주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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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 지역의 만달레이 맥주도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미얀마가 지역별로 맥주가 가장 많았던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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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장 맛있는건 미얀마맥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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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싱가폴로 가보겠습니다.

싱가폴은 다들 아시겠죠? 타이거맥주가 대표적입니다.

음...그거 말고는 못먹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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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넘어가 볼까요.

필리핀의 대표적 맥주는 산미구엘맥주랍니다. 산미구엘맥주도 종류가 엄청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라카이 가서는 이것만 주구장창 마셨네요.ㅋㅋ

그런데 실제 산미구엘맥주는 스페인 맥주랍니다. 정확한 산미겔이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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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태국으로 뿅하고 넘어갑니다.

태국에도 맥주 종류가 좀 있지요. 우선 싱하맥주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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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창맥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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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컬맥주인 Leo맥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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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창과 레오맥주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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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의 대표적 맥주는 사이공맥주, 하노이맥주 그리고 333맥주입니다.

사이공은 남쪽, 하노이는 북쪽을 중심으로 팔리고 있으며 333은 가격이 저렴한 서민맥주지만

남쪽에서만 본것 같네요.

그리고 사이공맥주는 사이공스페셜, 사이공레드, 사이공화이트 종류가 있어요.

스페셜이 이름처럼 가격도 높고 맛도 괜찮은 편인데 화이트도 맛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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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동남아 맥주에 대해 알아봤는데 보너스로 가까운 일본의 맥주도 함께 올려봅니다.

이번에 삿포로에 여행다녀 오면서 많이 마셨던 삿포로맥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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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국에서 아마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아사히맥주에요.

그런데 아사히맥주와 삿포로맥주는 같은 회사에서 출발한 맥주라고 하네요.

나중에 회사가 쪼개지면서 지금처럼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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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린맥주에요.

한국에서도 최근 광고까지 때리면서 영역을 넓히려고 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론 좋아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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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맥주도 있답니다.

오타루에 가시면 오타루에서 생산되는 오타루 맥주도 드실수 있어요. 맛이 몇가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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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맥주 많이도 마셨네요.ㅋㅋ

더운 여름이면 항상 생각나지만 겨울이라도 맥주 한잔이 간절한 순간이 많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아닌가 싶네요.ㅋㅋㅋ

여러분들! 몇가지나 마셔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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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igogi님 안녕하세요. 개사원 입니다. @eversloth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허억.. 가시고기님 이번 포스팅은 정말 한장한장 정성들여 찍으신것 같습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땡기는군요..
군침도는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포스팅하면서 맥주가 땡기더군요.ㅋㅋ

아니 안가본대가 없네요 ㅋㅋㅋ

다리가 후들거릴때까진 여행다녀야죠.^^

와 정말 맥주 종류가 많이 있네요.
저는cass만 마시는데요 ㅎㅎㅎ

cass도 좋죠.ㅋㅋㅋ
저도 카스 자주 마셔요.^^

저는 타이거에 한표 ^^

베트남에도 타이거 인기가 좋답니다.^^

우와 맥주 종류가 엄청나군요. @홍보해

홍보 감사드립니다.^^

와 맥주 진짜 많이 마셔보셨네요!
전 비어라오만 마셔봤는데 다른 맥주들도 마셔보고 싶네요 ㅎㅎㅎ

그래도 전 비어라오가 최고 맛있었어요.^^

맥주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어디 놀러가면 로컬 맥주 마시는거 좋아하는데 ㅋㅋㅋ 잘 보고가요!

맥주는 사랑입니다.^^ 저도 꼭 맥주는 안빼먹고 마셔요.ㅋㅋ

ㅎㅎ저도 맥주 참~~좋아하는데요~~~라오스 맥주인 비어라오가 진짜 땡기네요. 저렴한 가격에 가시고기님이 거의 매일 3병정도 마셨다고 하시니 ㅋㅋ믿음이 갑니다. 라오스 가즈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남아 맥주가 바로 비어라오입니다.
그런데 베트남에서 먹어봤는데 그 맛이 안나더라는...ㅠㅠ
라오맥주는 라오스에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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