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음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동남아 음식 어디까지 드셔보셨어요?

한국의 음식도 세계적으로 점점 인정을 받아가고 있지만 동남아시아의 음식도

그에 못지않게 맛있다고 평가받는 음식이 참 많답니다.

그중에서는 이미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들도 많은데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동남아 음식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은 몇가지나 드셔보셨나요? ^^

1.. 쌀국수

쌀국수는 이미 한국내에서도 전문 음식점이 많을정도로 유명하죠.

대부분 쌀국수하면 베트남의 그것을 생각하시는데 그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베트남내에서도 쌀국수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쌀국수에요. 나짱의 현지인이 추천했던 현지식당에서

먹었던 쌀국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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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뿐 아니라 미얀만, 라오스, 태국등지에서도 그들만의 쌀국수가 있답니다.

이건 라오스의 까오소이와 까오삐약이라는 쌀국수에요.

까오삐약는 우리나라의 튀김우동과 흡사하고 까오소이는 매콤함이 가미된

라오스의 쌀국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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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대과일쥬스

과일쥬스 뭐길래 동남아 음식에 넣었을까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 노!!!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한국에서 파는 과일쥬스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감히 확신합니다.

저는 라오스와 태국에서 먹었던 그 맛을 절대 잊을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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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닝글로리

저는 모닝글로리를 베트남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한입에 저는 그 신비한(?) 맛에 뿅 갔답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 채소가 있지?하고 그 다음부턴 진짜 자주 먹었던 음식이에요.

베트남에선 모닝글로리 볶음을 '라우멍 싸오또이'라고 하는데 태국등 다른 동남아에서도

맛볼수 있답니다. 동남아 가시면 꼭.꼭.꼭 드셔야 할 강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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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볶음밥

음~~ 이것도 진짜 맛있어요.

볶음밥이 거기서 거기지 뭐!하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동남아 특유의 흩날리는 쌀을

너무도 고소하게 볶아서 고기나 새우 혹은 닭고기랑 함께 주는데 절대 실패가 없는

동남아 음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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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남쌈(고이꾸언)

이것도 말이 필요없는 베트남 음식이죠.

메콩강 투어를 하면서 월남쌈 만드는걸 봤는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월남쌈에 고기나 생선등을 야채와 함께 말아 특유의 소스에 찍어 먹는데

입이 짧은 저희 마눌님께서도 너무 좋아했다는...

다만 팍치라는 향신료를 사용하니 강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걸 빼고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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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바게트빵 샌드위치

베트남에서 유명하긴 하지만 라오스나 미얀마에서도 먹을수 있는 음식이에요.

내용물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저렴한 한끼 식사로 충분하고 맛도 정말 훌륭합니다.

한번 드셔보신 분들은 아마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햄버거는 저리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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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로띠

이것도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태국이랑 라오스에서 주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계란으로 전을 만들어 바나나나 기타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팬케이크 종류에요.

아이들이 먹으면 무조건 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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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팟타이

태국식 볶음면이죠.

태국가면 꼭 한번씩은 먹게되는 음식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간식 혹은 식사 대용으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저는 주로 간식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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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LAP

라오스식 샐러드에요.

여러가지 야채에 소고기, 돼지고기 혹은 닭고기를 라오스 특유의 소소와 함께 버무린

전통 샐러드로 저는 비어라오 마시면서 주로 안주로 먹었답니다.^^

강한 향이 있는 야채도 들어가니 싫어하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말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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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페퍼크랩 & 칠리크랩

싱가폴 대표적인 크랩요리죠.

페퍼크랩보다는 칠리크랩이 매콤한 국물이 있어 나중에 밥이나 빵을 비벼 먹을수

있어 더 선호하게 되더군요.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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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반쎄오

베트남 전통 부침개라고 해야 할까요?

숙주나물과 새우가 들어가 아삭한 식감과 새우의 고소함이 묻어나는 베트남식 전통 음식이에요.

저희 집사람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라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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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야쿤카야 토스트

싱가폴 토스트에요.

카야잼이라는 싱가폴 특유의 잼을 발라 만든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토스트에요. 주로 아침으로 많이 먹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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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모힝가

미얀만 전통 국수에요. 메기로 만든 육수를 이용한 전통 면요리에요.

약간 껄죽한 형태지만 맛은 우리에게도 잘 맞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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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미얀마 커리

커리음식만 별도로 빼봤습니다.

제가 인도는 못가봐서 인도의 커리랑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미얀마 역시 커리가

아주 유명하답니다. 여행하면서 커리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당연 우리나라의 커리랑은 많이 다르구요 향도 강해서 아마 싫어하실 분들도

많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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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소룡포

싱가폴에서 처음 먹어봤었는데 대만, 홍콩등에서도 먹을수 있는 딤섬이지요.

고기육수가 끝내주는 음식으로 딘타이펑이란 유명한 식당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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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똠양꿍

태국 전통 스프죠.

호불호가 있는 음식인데 아마도 강한 향신료 때문이랍니다.

저 역시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음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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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솜땀

태국 전통 샐러드에요.

한국에는 김치, 태국에는 솜땀이라고 할만큼 태국사람들에겐 중요한 음식이죠.

김치는 배추로 만드는 반면 솜땀은 파파야로 만든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저도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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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드린 음식외에도 정말 많은 음식들이 있고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것들도 많답니다. 너무 많아 다 올릴수가 없더군요.^^;;

물론 저도 못먹어 본 음식들이 정말 많겠죠.

계속 먹어보는게 제 목표이긴 하지요.^^

여러분들은 동남아 음식 몇개나 드셔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