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다니며 주변에 개업한 병원들을 보면 대부분 소아전문 상담병원이 많고(돈이 되나 봅니다) 일반적으론 환자가 별로 안오는지 상담소 자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뭐 하나 해보려면 쉬운 분야가 없는 것 같군요.
길을 다니며 주변에 개업한 병원들을 보면 대부분 소아전문 상담병원이 많고(돈이 되나 봅니다) 일반적으론 환자가 별로 안오는지 상담소 자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뭐 하나 해보려면 쉬운 분야가 없는 것 같군요.
상담 센터 자체는 굉장히 많아요. 건물마다 하나쯤은 있는 게 상담 센터인데, 문제는 소위 말하는 '사짜'들이 너무 많아서 일반인들이 당하기가 쉽다는 거죠. 국가에서 상담 센터 개소 자격을 규정해두지 않아서 정말 아무나 차릴 수 있거든요. 특히 자녀를 둔 부모를 상대로 장삿속 챙기려는 센터들이 많죠.
자기나 타인을 알고 싶고 특히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심리학을 전공하지만,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본인 양심의 선택 기로에 서게 되는 것 같아요. 양심을 좀 느슨하게 하여 잇속을 좀 더 차릴 것인지 아니면 양심을 엄격하게 지키되 돈벌이는 좀 덜 할 것인지. 분야는 다르지만 아마 gamiee님도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것 같네요.